야옹야옹 고양이 대백과 - 특별 개정판
린정이.천첸원 지음, 정세경 옮김 / 도도(도서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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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고양이 관한 기억이나 추억 하나는 있을 것이다.

어릴 때 동물을 좋아했던 나는 아버지가 집에 고양이를 데려 오셨는데 너무 이뻐서 매일 챙겨봤던 기억이 난다.

근데 고양이가 임신을 해서 새끼를 몇 마리 낳았는데 너무 보고 싶어서 새끼를 찾아서 봤던 것이 화근이었을까.

자꾸만 이동하면서 새끼를 숨기려 했다.

그 뒤에 알았지만 고양이는 자기 새끼를 남들이 보는 것을 싫어할 뿐만 아니라, 자기 새끼를 빼앗길까봐 보는 앞에서 물어 죽이기도 한다. 그만큼 적의 침입에 예민한 동물이다.

이런 특성과 고양이의 질병을 잘 알려주는 책이 <야옹야옹 고양이 대백과> 이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니 새끼를 잡아먹는 일은 건강한 새끼 고양이들을 위해서 병든 새끼를 잡아 먹는 것이었다.

이런 행동을 통해서 건강한 새끼 고양이들이 질병에 감염되는 상황을 피하고, 불필요한 돌봄이나 모유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역시 책을 보면서 기억의 오류를 수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다시 습득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1장 고양이의 기본 탈출

2장 고양이 입양

3장 고양이 영양학

4장 고양이 진료

5장 고양이 번식

6장 고양이 청결과 관리

7장 고양이 문제행동

8장 고양이 질병

9장 고양이 집에서 돌보기

10장 뜻밖의 상황에서의 응급처치

11장 노령묘 돌보기

목차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고양이 키우는데 유용한 거의 모든 정보가 한꺼번에 담겨 있어서 두고 보기에도 좋고, 반려묘를 키우는 모든 이에게 정말 유익한 책이 될 것이다.


동물을 건강하게 키우려면 의사표현과 스트레스 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고양이는 사람과 달리 말을 할 수 없지만 신체 동작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그래서 고양이의 신체 언어에 대해 잘 알아야 고양이가 지금 어떤 기분인지 이해할 수 있다.

고양이의 신체 언어는 얼굴의 표정이나 귀의 위치, 꼬리의 흔들림 등을 통해 관찰해 알 수 있다.

그리고 고양이는 아프면 도태될까 염려되어서 아픔을 숨긴다고 하니 집사가 유심히 잘 챙겨봐야 할 일이다.

사실 고양이든 어떤 생명체든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 만큼 책임을 다할 마음의 준비도 필요하고 잘 키우겠다는 각오도 해야한다.

이뻐서 키우고 싶거나 자신의 주위 환경이 안되면서 덜컥 키우고 싶다고 욕심을 부리는 건 그 동물을 위해서 지양해야 할 일이다.

입양은 한 생명체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일이다.

신중하고 또 신중히 생각해서 입양하길 바란다.

그럴 때에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고양이에 대한 전반적인 모든 내용을 수록하고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애묘인이나 앞으로 애묘인이 될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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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테리어 - 운이 좋아지는 집 인생이 달라지는 인테리어 운 시리즈
박성준 지음 / ㈜소미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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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롱하고 반짝이는 책 표지가

나에게 운을 가져다 줄 것 같은 느낌이다.

저자는 운이 좋아지는 집을 스스로 만들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만큼 집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생각한다.

풍수에서 운의 시작은 비움이라고 하는데

이제부터 미니멀 라이프까지 아니더라도

비움과 주변 정리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운테리어를 보면서 더 좋았던 점은 인테리어 시공에

어려움이나 부담감이 있는데 풍수에 좋은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 주셔서 너무 좋다.

셀프 인테리어를 할 때도 인테리어 시공업체에 맡길 때도 기준이 생겨서 든든한 느낌이다.

크게 1장은 풍수에 관한 내용이고

2장은 28개 공종을 담은 인테리어에 대한 내용이고

3장은 풍수와 인테리어가 만난 운테리어에 관해서 담겨있다.




세상의 모든 물질은 음과 양으로 나눌 수 있고,

‘목화토금수’라고 하는 오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굵거나 밝고 튀어나와 있고 따뜻한 것은 양이고,

가늘거나 어둡고 들어가 있고 차가운 것은 음이다.

오행이라는 것은 우주 물질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로

나무, 불, 흙, 바위(쇠), 물이다.

이 오행이라는 것은 방위나 색깔, 계절로도 나타낼 수 있는데, 나무인 목은 동쪽과 청색 또는 녹색, 봄을 의미한다.

불인 화는 남쪽과 붉은색, 여름을 뜻하고,

흙인 토는 중앙, 노란계열의 색깔을 말하며,

바위인 금은 서쪽, 흰색과 가을을 의미한다.

물인 수는 북쪽으로 검정색과 겨울을 의미한다.

이러한 음양의 기운과 오행이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고 균형 잡힌 공간을 만드는 것이 풍수이다.(p.24)



일반적인 집에서 현관에 들어오면서부터 씻고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잘 때까지의 동선의 방향과 시간을 고려하여 따라할 수 있는 ‘30일만에 할 수 있는 풍수인테리어’를 알려준다.

물론 이 30가지 풍수 팁 안에는 집뿐만이 아니라 빌딩, 사무실 및 점포에 대한 팁도 있다.

한달 정도 매일 조금씩 해간다는 마음으로 천천히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유익하다.

건강과 사랑, 재물을 쌓을 수 있는 운이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수 있다니 흥미롭다.

모든 게 다 마음가짐이나 마음먹기에 달려 있으니 실천해봐서 좋으면 좋았지, 크게 나쁠게 없지 않을까.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 증세일 뿐이다.

운도 항상 변화하는 것이라고 하니 새로운 인생과 삶을 원한다면 자신이 사는 곳과 공간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자신의 운과 홈인테리어에 변화와 새로움을 주고 싶은 이들이 읽어본다면 더 없이 좋은 책이다.

그리고 실제 인테리에를 할 때 알고 있으면 유용한 내용들이 많아서 집에 관한 변화를 주고 싶다면 이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저자의 바람대로 운이 좋아지는 집을 만들어

자신과 가족들의 따뜻한 공간인 홈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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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스타트업 - 왕초보 투자 가이드
주호선생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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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해보기 전까지 참 어렵게 느껴지는 것 중 하나가 주식투자가 아닐까.

주위에 지인을 따라서 무작정 시작했다가 많은 시행착오 끝에 주식투자의 노하우를 쌓은 케이스도 있을 것이다.


뭐든 하기 전에 준비과정이 필요하다고 믿는 나는 섣불리 주식의 세계에 입문하진 못했지만, 가끔 주식책을 접하곤 하는데 뒤돌아서면 잊어버린다.

하지만 보다보면 해답이 생길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이 책을 펼쳐본다.

이번 책은 주린이들을 위한 왕초보 투자 가이드 <주식 투자 스타트업> 이다.

차례는 크게 기초 편(기본적 분석)과 실전 편(기술적 분석)으로 담겨있다.

기초 편에서는 주식매매에 앞서 알아둬야 할 기본적 분석으로 주식용어와 재무제표에서 확인해야 할 중요 체크포인트, 트레이딩 방법, 이동평균선 파악하기 등을 다뤘다.

실전 편에서는 실전 매매에 필요한 기술적 분석, 실전 매매 전략 등 실전 예시를 들어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아직 차트가 읽히지 않고 수익 내고 싶은 마음만 앞선 주린이를 위한 책이다.



차트 및 차트와 관련된 보조지표를 기반으로 하는 투자방법인 <기술적 분석>과 가치 투자인 <기본적 분석>의 정의가 나온다. 대부분 투자자들은 이 두 가지 분석방법을 병행해 주식투자를 한다.

주식투자 기본 용어, 매매 방법 용어, 기업 실적/시장 상황 관련 용어, 주식러들이 쓰는 은어까지 주식용어 정리해 놓았다.



재무제표는 기업의 활동으로 인한 재무적인 상태를 나타내기 위한 표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로 나눠집니다. 쉽게 말하면 회사에 현재 돈이 얼마나 있는지,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등을 수치로 나타내줍니다.

이동평균선은 주식투자에서 거래량과 함께 기술적 분석의 핵심이다. 주식차트의 이동평균선과 거래량을 볼 줄 안다면 기술적 분석의 80%는 습득했다고 할 수 있다. 기초 편에서는 주식차트의 이동평균선을 보며 매수와 매도 시점을 판단하게 도와준다.

주로 주식 시장의 기초편(기본적 분석)을 살펴 보았다.

실전 편(기술적 분석)부터는 세력주(급등주) 자료, 저평가 우량주, 상한가 다음날 주식 고수익 단타 기법 등 실전투자하는 노하우를 족집게처럼 알려준다.



주식시장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안전한 방법은 저평가된 우량주를 찾아서 장기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평가된 우량주를 찾아내는 것이 어렵고, 장기적으로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 또한 투자 성향에 따라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주식 투자를 하기 전에 투자 마인드를 정립하고 투자할 때는 반드시 기본기를 쌓아야만 성공 가능성이 커진다.

수익에 대한 탐욕에 기업 분석을 귀찮아하거나 힘들다고 공부를 하지 않고 차트만 보면 다 될 것 같다는 믿음에 지인의 말에 현혹되어 본인도 모르게 추종하게 되지만, 결과는 원금 손실로 이어진다.

나의 투자 원칙이 실적 및 거시경제인지, 혹은 내재가치인지, 주가인지 먼저 확실히 하고 자신의 투자 원칙과 기준에 집중해서 투자해야 한다.

워런 버핏은 주식투자에 대해 "좋은 주식을 사서 오를 때까지 기다린다.", "주식 보유 기간은 길수록 좋다. 난 10살 때 산 주식을 아직도 보유하고 있다.", "좋은 주식은 사서 평생 보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치주 투자를 정의하면 저평가된 기업이 본래의 '가치'를 인정받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테고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기까지 투자자는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 스타트업>을 통해서 나의 투자원칙과 기준을 잘 살펴보고 주식투자의 기다림의 미학을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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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배부른 다노 다이어트 레시피 - 과식한 다음 날, 운동 후, 치팅 데이, 디저트까지 상황별 맞춤 식단
이지수.이애리 지음 / 세미콜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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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위해 먹는다

먹기 위해 산다

예전엔 전자에 속한다고 믿었지만

생각해보니 후자에 해당하는 나는

잘 먹기 위해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시도해 본 기억이 별로 없다.

하지만 가끔 유튜브에서 다노TV로 운동하던 내가

다노 언니의 다이어트 식이요법 책을 보니 반가웠다.

20kg 감량 후 8년간 유지중이라는 멘트도

누적 150만 명이 선택한 습관 성형 레시피의 비밀이

궁금했다.

맛있고 배부르게 다이어트를 한다는 게 가능은 할까.


요요 없는 다이어트의 비밀, ‘습관 성형’

나 자신에 대한 이해와 알아차림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 좋은 습관을 심기 위한 환경과 맥락을 조성하고 쉽고 단순한 행동부터 반복하며 성취감을 쌓아 습관을 만드는 다노의 자기관리 방법론이다.

나를 알아가고 정의하고 내 취향과 호불호를 명확히 다듬는 과정이다. 순간의 식욕은 누구나 느끼겠지만, 그 식욕에 매 순간 휘둘리지 않고 한번 곰곰이 생각하게끔 하는 훈련이다.

다노 레시피의 3가지 특징

습관 성형 레시피가 조금 더 특별한 이유는 한식을 응용한 메뉴들이 많다는 것이다. 많은 다이어트 레시피들은 해외 음식을 변주하고 있지만, 사실 한국인에게는 한국인만의 소울푸드가 있다.

마음이 힘들 때 뜨끈한 집밥 한 그릇에서 위로를 받는 심정으로, 다이어트에 지친 마음까지 배부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번째, 정말 쉽고 빠르고 간단해요

두 번째, 맛있고 즐거워요

세 번째, 배불러요


딱 4가지만 기억하면 되는 한 끼 구성 ‘4321룰’

‘4321룰’은 영양소를 비율에 맞게 섭취하는 것뿐 아니라 영양소를 최대한 다양한 영양원으로부터,

가능한 덜 가공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목적이다.

접시 절반이 살짝 안되는 양(40%)을 채소로 가득 채우고, 나머지 절반(30%)은 비정제 탄수화물, 나머지는 단백질(20%)과 약간의 지방(10%)으로 채운다.

이것만 기억해두면 외식을 할 때도 가상의 접시를 생각하며 식탁 위 메뉴와 양을 구분해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다. 접시 대신 식판을 사용하면 식사량을 관리하기 훨씬 수월하다.

채소- 매 끼니에 채소 1가지를 섭취해 하루 2가지 이상.

비정제 탄수화물- 흰쌀밥은 현미잡곡밥으로, 밀가루빵은 통밀빵이나 호밀빵, 현미빵으로 대체.

면은 되도록 메밀 함량이 높거나 통밀 파스타로.

단호박, 고구마, 감자도 비정제 탄수화물에 해당.

단백질- 매 끼니에 1가지 이상 챙기기.

지방이 적은 고기 1덩이, 생선 1토막, 혹은 달걀 2개, 두부 1/2모 정도 추천.

지방- 드레싱으로 올리브유를 쓰거나 간식으로 견과류, 치즈, 요거트를 추가.


다노 레시피를 시작하기 전 다노 만능 베이스와

과식한 다음날 가볍게 먹고 싶을 때의 레시피,

운동한 날 단백질 듬뿍 채우고 싶을 때의 레시피,

식욕 터지는 날 자극적인 음식이 당길때의 요리 레시피 그리고 지치로 치곤한 날 당 충전이 필요한 레시피로 가득하다.

다노 식단의 궁금증을 대답해주는 코너와

부록으로 상황별 식단 플랜 4종이 담겨있다.

다노 다이어트 레시피로 배부르고 건강하고 즐겁게 다이어트 하기를 바란다.

좋은 책을 써주신 다노 언니에게 감사하며

다이어트 실패에 쓴 맛을 본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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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정석 - 개정증보판 기자처럼 글 잘쓰기 2
배상복 지음 / 이케이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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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도 정석이 있다!

기초부터 품위 있는 글쓰기까지

기자의 숨겨진 비법을 공개하다

글을 잘 쓰고 싶은 내 마음이라도 반영한 듯 이 책을 보면 나도 리뷰나 글쓰기를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품고 보게 되었다.

이 책은 2006년에 초판이 나온 이래로

2015년에 개정증보판 18쇄가 발행되었고

최근 2021년에 개정증보2판이 나왔다.

그 만큼 글쓰기 정석 중에서도 정석인 책이 아닐까.

저자 배상복님은 1987년 중앙일보에 수습기자로 입사해 현재 어문연구소 편집위원(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중앙일보에 ‘우리말 바루기’와 ‘글쓰기가 경쟁력’ 칼럼을 장기 연재하고 있다.

글쓰기와 관련한 신문 연재와 저술, 강연 등을 통해 최고의 글쓰기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글쓰기는 자기 계발의 한 방식이기도 하다.

누구나 자기 생각과 감정, 지식과 경험을 글로 옮겨 보고 싶은 욕구가 있다.

일상에서 체험하고 느끼는 것들을 글로 표현할 수 있다면 더없는 만족감으로 삶이 풍요로워진다.

글쓰기에서 오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쓴 글이 남들에게 읽히고 또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커다란 보람을 느끼게 된다.

요즘은 SNS을 통해 자신의 글솜씨를 남에게 쉽게 내보일 수 있다.


차례를 살펴보자

프롤로그1- 글을 잘 써야 성공한다

프롤로그2- 누구나 잘 쓸 수 있다

1장- 기초가 튼튼해야 글을 잘 쓴다

2장- 틀을 잘 짜야 알맹이가 있다

3장- 공감을 느끼게끔 써라

4장- 설득은 논리에서 나온다

5장- 제목이 반이다

6장- 품격있는 문장을 구사하라

7장- 대충 써 놓고 다듬어라

8장- 인상적인 자기소개서 쓰기

9장- 인기 SNS가 되는 10가지 방법

10장- 유혹하는 기획서 쓰기

11장- 만점짜리 보고서 쓰기

12장- 성공하는 이메일 쓰기

13장- 100% 기사화되는 보도자료 작성법

14장- 격식에 맞는 경조사 문구 작성법

개정증보2판이 발행되었을 정도로 알찬 내용과 일목요연하게 편집해서 표현한 이 책 한 권만으로도 참 든든하다.

이 책을 보면서 그 동안 내가 했던 시행착오들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3장에서 ‘공감을 느끼게끔 써라’와

6장에서 ‘품격있는 문장을 구사하라’는 내용이

나에게 와닿았다.

서술 단계에서는 무엇보다 상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이 중요하다.

글을 쓰는 목적이 자신의 생각이나 정보, 지식 등을 읽는 사람에게 전달해 상대가 공감하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별 내용이 없더라도 상대가 공감하게 하기 위해서는 남의 일이 아니라고 느끼게 하는 등 몇 가지 기술이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고 있고 흥미로운 제목을 달았다고 하더라도 글로서의 품격이 떨어진다면 독자는 결코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을 것이다.

글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요소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상투적인 표현과 구어체이다.

상투적인 표현은 판에 받은 듯하고 흔해 빠진 표현을 일컫는다. 구어체란 일상 대화에서나 쓰는 표현을 가리킨다.

나의 일처럼 공감을 느끼게 하는 것과 품격있는 문장 표현을 항상 습관처럼 사용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더불어 나를 먼저 사랑하고 내 글을 사랑한다면 자연스럽게 좋은 글이 나오지 않을까.

좋은 책을 읽어보니 나를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긴다.

글을 잘 쓰고 싶은 모든 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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