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Kcal 살 빠지는 도시락 - 당근정말시러의 친절한 DIY 교과서
박정아 지음 / 터닝포인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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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불면 잘 빠지지 않아서 고민이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건강한 도시락을

이쁘게 잘 만들 수 있을지 부럽기도 하던 차에

이 책 <300kcal 살 빠지는 도시락>을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

배달음식을 간편식을 먹으면 몸이 먼저 안좋다고 느낀다.

요리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요즘 관심이 많아졌다.

요리책을 보면 나도 이렇게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건 무슨 마음인지:)



목차에서 9장까지 완성된 도시락 사진을 미리 볼 수 있어서 어떤 도시락을 먼저 만들어 볼지 결정하기가 편하고, 이쁜 도시락 사진이 입맛을 끌어당긴다.

조미료를 넣지 않고 먹으면서 살 빠지는 300Kcal 내외의 친환경 도시락 80세트라니 정말 행복하다.



밥숟가락과 종이컵만으로 단순하게 계량할수 있어서 편하다. 저염식을 원하시는 분들은 티스푼 대신에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꼬집 계량을 하면 짜게 먹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양념부터 하나씩 바꾸기 위해서 천연 조미료를 만드는 방법도 알려준다.

정말 건강해지기 위해서 양념부터 중요하단 것을 평소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꼬집어서 알려주니 나의 가려운 곳을 미리 알고 긁어준 듯 시원하다.





도시락 같이 먹으면 영양과 맛을 배가시켜주는 24가지의 밑반찬 레시피도 알려준다.

그리고 몸에 좋은 식생활 습관과 알고 먹으면 좋은 것들이 실려있어서 익히도록 해야겠다.

정말 건강하고 예쁜 레시피들이 가득한 행복한 요리책이다.

이 책이 집에 있으면 행복이 넘쳐나지 않을까:)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300Kcal살빠지는도시락 #박정아

#터닝포인트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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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 모르는 인생을 바꾸는 대화법 - 말 잘하는 사람들의 여덟 가지 공통점
스쿤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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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같은 말을 하고 싶다면

말의 구조를 바꿔야 한다.

구조가 제대로 세워진 말은

단계적이고 명확하게 전달된다.




대중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에게 말을 차분하고 논리적으로 잘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일상적으로 자주 느낀다.

특히 나는 대중 앞에 서는데 두려움이 있어서 단체나 팀 내에서 내 소개를 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어릴 때 오빠가 웅변학원에 다닌 적이 있는데 발음, 목소리, 논리, 바디랭귀지 등을 알려주고 고쳐주는데, 요즘 내가 배우고 싶은 부분이다.

이 책은 말의 구조를 제대로 세워서 단계적으로 명확하게 말을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중국의 전문 스피치 교육 스튜디오 ‘후이신방’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 이미 수천 번의 테스트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언어의 기술 평가 20문’이다.

두 체크리스트에서 ‘그렇다’의 응답이 총 12개 이상이거나, 한개의 체크리스에서 5개 이상의 결과가 나왔다면 지금 말하기 능력의 향상이 필요한 시점이다.



언변이 뛰어나기 위해서는 8가지의 말하기 법칙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다.

논리, 유추, 장면묘사, 좋은 사례, 예측불가, 질문, 이득, 공감의 8가지 법칙이다.

말을 조리있게 전달하지 못하거나 간결하고 깔끔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내가 전하는 말을 상대방이 곧바로 알아듣지 못할 때도 있을 것이다.



이 때는 1장의 ‘논리’의 법칙을 적용해서 주제와 중심내용을 정하고, 주제를 분류한 뒤에 북마크를 달아 뇌의 부담을 줄이는 3가지 주제로 요약한다. 또한 수미상관법으로 한 문장으로 정리해 말의 힘을 실어본다.

이것이 8가지 법칙 중 첫번째인 ‘논리’이다.


6장 ‘질문’에 관한 내용에서 썰렁할 때 개방된 질문을 활용하면 분위기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질문할 때 배움의 자세를 보이면서 직설적 질문 대신 돌려서 질문하고, 난처한 질문에는 반문하는게 좋다.

여러가지 실용적인 내용들이 많아서 너무 유용하다.

말을 체계적으로 요령있게 잘하고 싶다면 차근차근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나도 몇 번 읽어보면서 내 생각과 무의식에 자리잡도록 몇 번 더 읽어보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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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모르는인생을바꾸는대화법

#미디어숲 #스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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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심각할 필요 없어 -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나를 사랑하는 법!
유인경 지음 / 애플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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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관한 한 나무에게 배우기로 했다

해마다 어김없이 늘어가는 나이

너무 쉬운 더하기는 그만두고

나무처럼 속에다 새기기로 했다

늘 푸른 나무 사이를 걷다가

문득 가지 하나가 어깨를 건드릴 때

가을이 슬쩍 노란 손을 얹어놓을 때

사랑한다!는 그의목소리가 심장에꽂힐 때

오래된 사원 뒤뜰에서

웃어요!하며 숲을 배경으로

순간을 새기고 있을 때

나무는 나이를 겉으로

내색하지 않고도 어른이며

아직 어려도 그대로 푸르른 희망

나이에 관한 한 나무에게 배우기로 했다

그냥 속에다 새기기로 했다

무엇보다 내년에 더욱 울창해지기로 했다

<나무학교> 문정희 시인




인생은 험난하고 힘든 여정이란 생각을 자주 한다.

사람들에게 치여서 밑바닥까지 나락으로 떨어져도 보고 그 나락에서 헤어나오지 못해서 허우적거리는 우리들을 때론 발견하게 된다.

이럴 때 내 마음을 알아주는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이 역경을 벗어나는데 힘이 될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힘든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 책은 친언니처럼 때로는 인생선배처럼 위로와 해답을 주는 책이 아닐까.

뜨거운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속풀이쇼 동치미’라는 프로그램에서 유인경님의 솔직하고 시원한 입담에 반했었다. 기자생활을 시작해 30년 넘게 치열하게 언론인으로 일했으며 역사상 최초의 정년 퇴임한 여기자가 되었다.




인생을 먼저 살아본 선배로서 비슷한 고민과 문제를 거치고 있는 사람들의 사연이 오면 진솔하고 시원하게 대답을 해주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치 따뜻한 위로를 받은 것처럼 힘이 난다.

‘나에게 가장 잘해주기’ 가 인생을 사는데 답이 아닐까.

무엇보다 노년은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시기이고 남편의 유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 위주로 살아야한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우리 인생의 메인 코스는 우리 자신이다. 남편은 단지 디저트일 뿐이니까.

노년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오롯이 인생을 자기에게 집중해야만 내 자신도 몸과 맘이 건강하게 인생을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요즘은 어딘가에 집중하기가 힘든 세상이지만 최소한 나 자신에게는 정성과 노력을 들여서 집중하면서 살도록 충고하는 책이랄까.

나와 언니들에게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그렇게심각할필요없어 #유인경 #애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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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와 샐러드 - 레스토랑에서 인기 많은 이탈리아 가정식
최승주 지음 / 리스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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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근사한 요리를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왜 이렇게 부러운지.

파스타와 샐러드는 책 제목과 표지만 봐도 레스토랑에서 먹어야 할 것 같은 멋진 느낌이 든다.

내가 집에서 주로 해먹었던 파스타는 시판 소스를 이용한 로제 스파게티였다. 크림소스의 느끼함과 토마토소스의 신맛을 중화시켜줘서 편안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았다.

배달음식이나 반조리 식품에도 물리고, 집에서 뭔가 좀 폼나게 제대로 해먹을 수 있는 요리 중에 단연 파스타와 샐러드를 꼽을 수 있다.

몸에 좋은 재료로 간편하게 조리하는 파스타, 속 든든한 일품요리도 되는 이색 샐러드, 간식은 물론 식사로도 충분한 피자는 어떨까요.



이 책은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입파트에는 이탈리아 요리의 소개와 파스타의 종류, 파스타 삶는 법, 맛 내기 비결인 소스, 치즈와 요리의 감초인 허브 종류까지 소개한다.

1장 파스타

2장 뇨키 & 라비올리

3장 라자냐 & 피자

4장 리소토 & 그라탱

5장 샐러드 & 애피타이저

6장 구이 & 찜

이탈리아는 삼면이 바다인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해산물 요리가 발달했다. 지역에 따라 개성이 강한 이탈리아 요리의 특징은 어떨까.

북부(피에몬테, 제노바, 밀라노): 유제품과 해산물, 쌀 요리가 유명

남부(나폴리, 시칠리아): 모차렐라 치즈 생산지, 재료 맛 살린 요리 유명

남동부와 중북부(베네토, 베네치아, 에밀리아 로마냐): 오징어 먹물 요리와 프로슈토 햄, 파르메산 치즈의 본고장

중부(토스카나): 각종 햄과 티본 스테이크, 트러플의 고장


파스타를 삶을 때 물의 양은 대개 파스타 분량의 5~6배가 적당하고 소금은 4인분 기준일 때 2~3큰술 정도가 적당하다.

이탈리아어로 소스를 살사라고도 하는데, 대표적인 소스는 살사, 페스토, 올리브오일이다.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기본 소스는 토마토소스, 카르보나라, 봉골레소스, 페스토소스, 볼로네즈가 있다.

치즈의 종류도 다양해서 입맛에 따라 골라먹거나 좋아하는 치즈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허브와 향신료도 디양한데 맛을 돋우고 풍미를 좋게 하고 알고 사용하면 맛 내기가 더욱 쉽다.



이 책을 이용해서 다양한 파스타와 샐러드 그리고 피자 등을 해볼 생각에 설레인다.

집에서 매일 먹는 음식도 좋지만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로 분위기도 바꿔보고 멋내기를 하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주방에 두고 보면 정말 유용하고 뿌듯함을 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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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화가들 - 살면서 한 번은 꼭 들어야 할 아주 특별한 미술 수업
정우철 지음 / 나무의철학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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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전시회를 가거나 미술관을 접한다면

도슨트의 해설을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마도 작품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거나 상승시켜 줄 것이다.

전시회와 미술 작품을 많이 접한 건 아니지만

전시회에 간다면,

최소한 두 번 정도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처음엔 아이같이 순수한 눈으로

작품 그대로를 감상해 보고

그 다음에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면서

둘러본다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여유가 있다면

해설의 여운을 가지고 세 번까지 둘러보는 것도 괜찮다.

나는 맘에 드는 작품이 있다면

한참을 그 자리에서

의자가 있다면 의자에 앉아서

느긋하게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마치 놀이터처럼.

시간을 가지고 여유롭게 계속 보다보면

화가의 인생까지도 느껴진 적이 있어서일까.

이런 것이 아마도 공감인 것 같다.

샤갈은 아내 벨라가 죽은 후

벨라의 글을 정리하는 동안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두 사람이 함께했던 시절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듯 했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정우철 도슨트님의 해설을 들어본 적이 없지만

해설이 생생하게 들리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정우철 도슨트님의 카페와 SNS까지 가입했다. 나중에 기회가 될 때

정우철 도슨트님의 해설을 꼭꼭 들어보고 싶어졌다.



이 책은 저자가 사랑한 11분의 화가의 생애와 작품을 다루고 있다.

나 역시 좋아하고 관심있는 화가들만으로 구성되어서 보면서도 흥분을 감출 수가 없었다.

마르크 샤갈, 앙리 마티스,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알폰스 무하, 프리다 칼로, 구스타프 클림트, 툴루즈 로트레크, 케테 콜비츠, 폴 고갱, 베르나르 뷔페, 에곤 실레가 담겨 있다. 모두 유명하기도 하지만 나의 흥미를 끌기엔 충분한 화가들이다.

한 장씩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 잡으며 해설까지 곁들여서 재미있게 읽어 내려갔다.

전시회나 그림작품에 커다란 흥미가 없더라도, 그리고 미술에 대한 상식이 없어도 누구나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다. 많이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내가사랑한화가들 #정우철 #나무의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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