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배부른 다노 다이어트 레시피 - 과식한 다음 날, 운동 후, 치팅 데이, 디저트까지 상황별 맞춤 식단
이지수.이애리 지음 / 세미콜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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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위해 먹는다

먹기 위해 산다

예전엔 전자에 속한다고 믿었지만

생각해보니 후자에 해당하는 나는

잘 먹기 위해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시도해 본 기억이 별로 없다.

하지만 가끔 유튜브에서 다노TV로 운동하던 내가

다노 언니의 다이어트 식이요법 책을 보니 반가웠다.

20kg 감량 후 8년간 유지중이라는 멘트도

누적 150만 명이 선택한 습관 성형 레시피의 비밀이

궁금했다.

맛있고 배부르게 다이어트를 한다는 게 가능은 할까.


요요 없는 다이어트의 비밀, ‘습관 성형’

나 자신에 대한 이해와 알아차림을 바탕으로

일상 속에 좋은 습관을 심기 위한 환경과 맥락을 조성하고 쉽고 단순한 행동부터 반복하며 성취감을 쌓아 습관을 만드는 다노의 자기관리 방법론이다.

나를 알아가고 정의하고 내 취향과 호불호를 명확히 다듬는 과정이다. 순간의 식욕은 누구나 느끼겠지만, 그 식욕에 매 순간 휘둘리지 않고 한번 곰곰이 생각하게끔 하는 훈련이다.

다노 레시피의 3가지 특징

습관 성형 레시피가 조금 더 특별한 이유는 한식을 응용한 메뉴들이 많다는 것이다. 많은 다이어트 레시피들은 해외 음식을 변주하고 있지만, 사실 한국인에게는 한국인만의 소울푸드가 있다.

마음이 힘들 때 뜨끈한 집밥 한 그릇에서 위로를 받는 심정으로, 다이어트에 지친 마음까지 배부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번째, 정말 쉽고 빠르고 간단해요

두 번째, 맛있고 즐거워요

세 번째, 배불러요


딱 4가지만 기억하면 되는 한 끼 구성 ‘4321룰’

‘4321룰’은 영양소를 비율에 맞게 섭취하는 것뿐 아니라 영양소를 최대한 다양한 영양원으로부터,

가능한 덜 가공된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목적이다.

접시 절반이 살짝 안되는 양(40%)을 채소로 가득 채우고, 나머지 절반(30%)은 비정제 탄수화물, 나머지는 단백질(20%)과 약간의 지방(10%)으로 채운다.

이것만 기억해두면 외식을 할 때도 가상의 접시를 생각하며 식탁 위 메뉴와 양을 구분해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다. 접시 대신 식판을 사용하면 식사량을 관리하기 훨씬 수월하다.

채소- 매 끼니에 채소 1가지를 섭취해 하루 2가지 이상.

비정제 탄수화물- 흰쌀밥은 현미잡곡밥으로, 밀가루빵은 통밀빵이나 호밀빵, 현미빵으로 대체.

면은 되도록 메밀 함량이 높거나 통밀 파스타로.

단호박, 고구마, 감자도 비정제 탄수화물에 해당.

단백질- 매 끼니에 1가지 이상 챙기기.

지방이 적은 고기 1덩이, 생선 1토막, 혹은 달걀 2개, 두부 1/2모 정도 추천.

지방- 드레싱으로 올리브유를 쓰거나 간식으로 견과류, 치즈, 요거트를 추가.


다노 레시피를 시작하기 전 다노 만능 베이스와

과식한 다음날 가볍게 먹고 싶을 때의 레시피,

운동한 날 단백질 듬뿍 채우고 싶을 때의 레시피,

식욕 터지는 날 자극적인 음식이 당길때의 요리 레시피 그리고 지치로 치곤한 날 당 충전이 필요한 레시피로 가득하다.

다노 식단의 궁금증을 대답해주는 코너와

부록으로 상황별 식단 플랜 4종이 담겨있다.

다노 다이어트 레시피로 배부르고 건강하고 즐겁게 다이어트 하기를 바란다.

좋은 책을 써주신 다노 언니에게 감사하며

다이어트 실패에 쓴 맛을 본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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