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ful 트립풀 남해 - 남해도, 창선도 트립풀 Tripful 21
이지앤북스 편집부 지음 / 이지앤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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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에는 남해여행 가려고 했는데 좋은 책이 나와서 기대됩니다. 이쁜 남해의 자연과 식도락을 만끽하고 싶어요. 알고 가면 더 멋진 여행이 될 거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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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 플레이 프로젝트 - 해도 해도 끝이 없는 집안일 때문에 억울하고 화가 나는 전 세계 수많은 여성들의 삶을 실제로 바꾼 놀라운 실험
이브 로드스키 지음, 김정희 옮김 / 메이븐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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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미국에서도 남녀가 하는 집안일이 아직도 불평등하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내가 아는 미국 아빠들은 어린 아기들과 잘 놀아주고 거의 대부분을 케어해 준다고 알고 있었는데.

나의 착각인가!

우리와는 또 다른, 아니 닮아있는 집안일을 하는데 있어서 불평등은 존재하나보다.


남편과 자녀 그리고 어머니께 전하는 짧은 메세지로 시작하는 저자의 이 글이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았음을 느끼게 해준다.

저자는 10여 년간 조직 관리에 몸담았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커플 500쌍을 인터뷰하고, 무수한 연구 자료들을 분석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페어 플레이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페어 플레이 프로젝트>는 부부가 집안일 카드 100장을 상황에 맞게 나눠 가진 다음, 각자 자신이 맡은 카드를 책임지고 실행에 옮기는 게임이다.

게임은 목적은 가사 노동의 불공정함을 바로잡고 부부가 각각 자신을 돌보고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유니콘 스페이스’를 추구하는 데 있다. 중요한 것은 게임에 참여한 두 사람 모두 승자가 되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남편에게 더 이상 잔소리를 할 필요가 사라지고 집안일의 효율성을 높여 쓸데없이 낭비되는 에너지와 시간을 줄임으로써 삶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부부가 각자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잃어버린 삶의 기쁨과 열정을 되찾게 될 것이다.

해도해도 끝없는 집안일의 늪에 빠진 수많은 여성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가부장적인 제도 아래서 그동안 집안일을 묵묵히 해냈던 우리네 어머니들께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집안일이라는 무거운 숙제를 재밌는 미션으로 만들어 버린 저자에게도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페어플레이프로젝트 #이브로드스키 #메이븐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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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 건강 - 하루 7분으로 만드는 내 몸의 기적
프란치스카 루빈 지음, 김민아 옮김 / 맥스미디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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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게 건강을 위해서 뭔가를 하려고 하면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 7분을 투자해서 나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된다니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책이다.

저자 프란치스카 루빈은 의사이자 방송 진행자이며 베스트셀러 작가다. 1968년 독일 하노버에서 태어났으며,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독일중부방송의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다양한 건강정보 및 학술 프로그램 방송에도 꾸준히 출현했다. 자연요법과 민간요법에 대한 헌신으로 독일 크나이프협회의 보건상을 수상했다.

저자는 건강법을 찾기 위해 수백 권의 책을 읽었다.
<7분 건강> 은 건강에 꼭 필요한 핵심 사항을 건강, 심신의학, 영양, 자아 성찰, 운동, 나와 당신, 뷰티 등 7가지 팁을 소개하고, 이를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각 하나의 팁을 한 장으로 꾸며서 하루 한 장만 간단히 보면 되도록 7주간의 분량으로 구성했다. 
7일간 7개의 팁이 끝나면 1주일 동안 했던 팁 중 제일 마음에 들었던 팁을 다시 반복해보고, 평가와 리뷰를 할 수 있는 페이지도 담겨 있다.

예전에 잠시 해 본 오일 풀링에 관한 내용도 있었고, 명상과 허리 기공, 라벤더 족욕, 클레오파트라 목욕 그리고 페이스 리프팅 요가도 흥미롭다.

생활 속 자투리 시간 7분을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새로이 시작하거나 바꿀 수 있는 작은 습관들부터 변화를 주는 것이다. 사소해 보여도 몇 주, 몇 달, 몇 년이 지나면 커다란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이제 하루에 7분을 투자해서 건강을 유지하고 건강해지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나도 나에게 맞는 건강해지는 팁을 찾아봐야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7분건강 #프란치스카루빈 #맥스미디어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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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협상법 - 인생의 승부처에서 삶을 승리로 이끄는 협상비법
신용준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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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인생은 협상과 선택의 연속인 듯 하다.

그리고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내가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 협상은 참 중요하다.

사실 이 책을 일반적인 협상 스킬만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오해했는데 읽어보니 심오함이 느껴졌다.

저자가 협상에 있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미국 와튼스쿨의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라는 책을 본 적이 있어서 더욱 반가웠다. 그 책에서는 특히 협상 상황에서 감정을 중시할 때, 논리에 집중할 때보다 네 배 정도 많은 이익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좋은 협상 결과를 위해 무엇을 하겠냐는 질문에 ‘상대방과 점심을 먹겠다’ 고 답했다고 한다.

밥 먹으면서 오고 가는 편한 감정과 분위기가 협상을 좌우한다는 증명인 셈이다.




저자는 협상의 4대 요소인 목표, 대안, 관계, 정보에 집중하는 사람이 협상의 고수라고 말한다.

첫째, 내가 협상을 통해 얻고 싶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한다.

둘째,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게 만들 대안(제안 내용)과 협상이 잘 이뤄지지 않을 경우의 대안(다른 선택 사항)을 미리 준비한다.

셋째, 상대방을 이해하고 가능하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여 상대방이 나를 도와주려는 분위기를 만든다.

넷째, 협상 현안에 대한 중요한 정보들을 수집하여 협상 주도권을 갖도록 한다.

구제적인 목표를 설정하여 대안, 관계, 정보에 있어서 확실히 유리해지도록 협상을 준비하였다면 협상 실전 스킬인 살라미 전술, 더블 바인드 기법, 레드 헤링 기법 등을 적용할 수 있다. 다양한 협상 스킬을 통하여 분명 유리한 협상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학습하고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협상의 심리적 압박감을 이기기 위해서,

첫째, 협상 전이나 중간 중간 심호흡을 한다.

둘째, 준비했던 것에만 집중한다.

셋째,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협상에 참여한다.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결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요즘은 비즈니스 상황뿐만이 아니라, 모든 일상생활이 협상의 연속인 듯 하다.

협상도 연습을 많이 하면 운이 좋아진다고 하니, 이 책에서 말하는 협상 스킬을 갈고 닦아서 자기 인생을 주도적으로 살아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물론 나 자신에게도 말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고수의협상법 #신용준 #리텍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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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음식의 세계사 - 식탁 위에 놓인 인류 역사 이야기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한세희 옮김 / 탐나는책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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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세계사의 조합이 참 흥미롭게 다가왔다.

요즘 식탁에서 보는 전 세계의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들이 어디서 왔고 어떻게 발전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까.


음식에 담긴 인류의 문명과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이야기가 궁금했는데 이 책에 다채로운 스토리가 펼쳐져 있다.



인류의 역사를 음식과 연관 지어보면, 네 번의 사회적 격변이 새로운 기원을 열었고 새로운 식자재와 요리군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그 전환점은 다음과 같다.

1. 약 1 만 년 전의 농업 혁명

2. 15~16세기의 대항해 시대

3. 18세기 후반 이후의 산업혁명

4. 20세기 후반 이후의 하이테크 혁명

맛의 토대를 구축한 세계 4대 요리권으로의 구분도 가능하다.

1. 주로 돼지고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과 기름을 사용한 요리와 특유의 보존 식품이 인상적인 중국 요리권

2. 커리와 기름을 이용한다는 특징이 있고, 양과 닭을 주재료로 쓰는 인도 요리권

3. 이란, 아랍, 터키 등 다수의 요리 문화가 섞여 있어 복잡하지만, 양을 주재료로 강렬한 양념을 많이 사용하는 아라비아 요리권

4. 빵을 주식으로 하며 햄과 소시지 같은 육류 요리가 특징인 유럽 요리권

이런 구분은 거대한 제국을 기반으로 형성된 세계사의 틀과 겹친다. 그러므로 이 4대 요리권을 통해 대항해 시대 이전의 음식 세계를 상상해 보는 것도 충분한 의의가 있다.

부패를 막기 위해서 수많은 요리법이 탄생했다는 것과 추수감사절에 칠면조를 먹는 이유,신대륙에서 온 토마토가 중국이 기원인 케첩과 만나게 되는 과정, 인도 북동부가 원산지인 레몬이 유럽에 전해진 경로, 홍차와 커피에 관련된 여러 이야기, 설탕이 유럽의 식탁을 세계화하고 자본주의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도 흥미로웠다.

오늘날 식탁 위는 전 세계의 식자재가 활약한다.

모든 음식과 재료 속에는 인류의 역사가 담겨있다.

옛날에도 식량을 차지하기 위해서 전쟁을 서슴치 않았지만 앞으로는 물과 식량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저자의 술에 대한 세계사 책은 어떨지도 궁금하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처음읽는음식의세계사 #미야자키마사카츠

#탐나는책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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