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4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출연 에드워드 노튼, 리브 타일러, 팀 로스, 윌리암 허트

 장르 액션, 판타지, SF

 

 

 

 요즘 유튜브를 자주 본다. 좀 줄여야 되는데 습관처럼 유튜브를 보게 된다. 특히나 자기 전에 유튜브를 이리 저리 옮겨 다니면서 본다. 덕분에 취침시간이 늦어지고 다음 날 피곤하다.

 

 어제 유튜브로 헐크를 봤다. 영화 속 헐크와 아이언맨의 대결 영상을 보니 헐크 영화가 보고 싶어졌다. 아주 오래 전에 <헐크>를 재미있게 봤었다. 헐크가 고공 점프를 하며 뛰어다니는 모습이 기억이 난다. 헐크 후속편인 <인크레더블 헐크>는 개봉 당시 볼까하다가 보지 않았다. 그게 벌써 2008년이라니.

 

 어쨌든 헐크의 화끈한 액션을 보고 싶어서 이 영화를 선택했다. 에드워드 노튼이라니. 적어도 평타이상을 기대했다. 그런데 웬걸. 기대이하였다. 그냥 액션 장면만 모아서 보는게 나을 것 같다. 여배우 리브 타일러는 아름다웠다. 하지만 영화는 좀처럼 몰입되지 않았다.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도 나쁘진 않았지만 뭐랄까 마크 러팔로의 헐크에 익숙해진 탓인지 어색했다. 노튼과 헐크라니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전혀 매치가 안된다.

 

  액션 장면은 볼만하지만 전체적으로 지루하고 배우들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토르 : 라그나로크>에서 헐크의 활약을 기대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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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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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루는 SF 작가이다. 그는 인류의 지혜가 아직 닿지 못한 소재들을 다룬다. 그는 아주 오래 전부터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했던 소재들을 다룬다.

 

 그가 다뤘던 소재들을 살펴보면, 죽음을 다룬 <타나토노트>가 있다. 그리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영역인 뇌를 다룬 <뇌>가 있다. 인류의 기원을 다룬 <아버지들의 아버지>가 있고 인류의 미래를 다룬 <제3인류>도 있다. 이번에 그가 다룬 주제는 '잠' 이다.

 

 우리는 일생의 3분의 1을 잔다. 터무니없이 길다. 잠은 매우 비효율적이고 낭비처럼 느껴진다. 그렇기 때문에 '4당5락' 이라는 말도 있고, 우리는 바쁠 때 수면시간을 줄인다. 하지만 우리는 수면시간을 줄여보면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느낀다. 잠이란 인간에게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언제나 그랬듯이 소재들을 정면으로 다룬다. 소설의 주인공은 자크 클라인이라는 28세의 의대생이다. 아버지는 항해사이고 어머니는 수면을 연구하는 의사이다. 약간은 설명식으로 자크의 어머니는 잠에 대한 여러가지 과학적인 지식들을 알려준다. 잠과 꿈에 대해서 알려준다.

 

 우리는 수면 중에 꿈을 꾼다. 항상 꿈을 꾸지만 잠에서 깨면 꿈을 기억하기도 하고 못하기도 한다. 꿈은 과거부터 인간에게 특별한 의미였다. 미래에 대한 예지가 되기도 했다. 수많은 학자들이 꿈에 대해서 한 마디씨 했지만 꿈을 본격적으로 다룬 것은 프로이트였다. 프로이트는 우리의 무의식을 탐험함으로써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꿈은 우리 무의식의 속삭임이었다. 우리가 겪은 일들, 억압된 기억들이 변형되어 상영되는 드라마였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특히 한국에서 사랑받는 작가이다. 그가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SF 장르는 한국에서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이색적이다. 아마 <개미>의 후광이 굉장히 클 것이다. 일단 그의 소설은 쉽고 재미있다. 호기심을 자극한다. 미스터리를 탐험하는 스릴도 있다. 이런 요소들이 그가 꾸준히 사랑받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

 

 언제나 새로운 상상력으로 돌아오는 그가 반갑다. 언제나 그의 귀환은 환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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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6-12 17: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베베가 친한파라서 그의 책을 싫어하는 한국 사람은 없을 겁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7-06-12 23:24   좋아요 0 | URL
한국에도 자주 오고 소설 속에 한국인도 많이 등장시키죠^^ 친근한 작가입니다ㅎ
 

 

 4월에 본 영화

 

 <미녀와 야수>, <엑스 마키나>, <드라이브>

 

<미녀와 야수>는 재밌게 보긴 했으나 특별하진 않았던 영화.

<엑스 마키나>는 인공지능에 대한 영화입니다. 등장인물들이 나누는 철학적인 대화가 마음에 들어서 추천!

<드라이브>는  라이언 고슬링의 매력을 볼 수 있는 액션 스릴러. 감각적인 영화. 추천!

 

 

 4월에 본 책

 

1. <오프라 윈프리의 특별한 지혜>

2. <셜록 홈즈 전집 9 : 셜록 홈즈의 사건집>

3. <보도 섀퍼의 돈>

4. <나는 경매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5. <궁극의 생명>

6. <인간 모세와 유일신교>

7. <병원에 가기 전에 읽어야 할 책>

 

 TOP 1~3

 

1. <궁극의 생명>

 

 

 

 

 

 

 

 

 

 

 

 

 

 지식 커뮤니티 엣지에서 생명에 대해 다루다. 최고의 석학들이 벌이는 지식의 향연.

 

 

2. <인간 모세와 유일신교>

 

 

 

 

 

 

 

 

 

 

 

 

 

 프로이트의 과감한 학설. 모세는 이집트인이었다? 유대교와 유대인에 대한 근원적인 해설.

 

 

3. <셜록 홈즈 전집 9 : 셜록 홈즈의 사건집>

 

 

 

 

 

 

 

 

 

 

 

 

 전설의 막이 내리다. 마지막 권에서도 변화를 멈추지 않는 아서 코난 도일의 이야기.

 

 

 

 

 

 

 

 

 

 

 

 

 

 

 

 

 <오프리 윈프리의 특별한 지혜>는 윈프리의 인터뷰들을 토대로 그녀의 삶과 지혜를 되새겨 보는 책

 <보도 섀퍼의 돈>은 돈에 대한 지성과 지혜를 길러주는 책.

 <나는 경매로 당당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는 부동산 경매로 성공한 저자의 경험담과 조언들을 담은 책.

 <병원, 가기 전에 읽어야 할 책>은 일본에서 한의학을 알리는 의사 니미 마사노리의 책. 저자의 의학에 대한 진심어린 조언이 담긴 책.

 

 

 

 4월은 바쁘기도 하고 새로운 환경, 생활에 적응하느라 책을 많이 읽지 못했습니다. 간단히 읽은 책 들을 정리해봅니다. 프로이트의 책과 엣지 커뮤티니 시리즈를 더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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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7-06-03 14: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변화된 환경속에서도 고양이라디오님이 좋아하시는 ‘오프라 윈프리‘ ‘셜록 홈즈‘ 가 위안이 되었겠네요^^

고양이라디오 2017-06-08 23:41   좋아요 1 | URL
네 정말 책들을 통해 위안도 많이 얻고 도움을 많이 얻고 있어요^^
나와같다면님도 좋은 책 많이 읽으시고 힘을 얻으시길 바래요^^
 

 5월에 본 영화들

<라따뚜이>, <미인어>, <에일리언 커버넌트>, <간츠 퍼팩트 앤서>

 

 <라따뚜이>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쥐가 주인공입니다. 유머러스하고 귀여운 작품입니다.

 <미인어>는 주성치 감독의 최신작입니다. 주성치 팬 분들이라면 추천! 주인공 여배우가 이쁩니다.

 <에일리언 커버넌트>는 리틀리 스콧의 <프로메테우스> 후속작. <프로메테우스>에는 못 미치지만 에일리언을 잘 부활시켰습니다.

 <간츠 퍼팩트 앤서>는 만화 원작 <간츠>를 실사화한 영화로 2번째 작품입니다. 첫번째 작품이 개망이었다면 두번째 작품은 꽤 괜찮았습니다. 여배우들이 모두 이쁩니다. 간츠 팬 분들이라면 볼만합니다.

 

 

 

 5월에 읽은 책들

 

1. <사고신탁>

2. <과학의 위안>

3. <지금 여기 깨어있기>

4. <셀프마사지>

5. <호모 데우스>

6. <거의 모든 것의 역사>

7. <킨>

8. <허즈번드 시크릿>

9. <내 몸속의 우주>

 

 

 순위 TOP5

 

1위 <호모 데우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의 신간. 놀라운 통찰력으로 인류의 미래를 그려본다.

 

 

2위 <허즈번드 시크릿>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리안 모리아티를 내게 각인 시켜준 소설. 손을 땔 수 없는 흡입력. 사실적이고 섬세한 심리묘사.

 

 

3위.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유쾌한 작가 빌 브라이슨이 여행한 우주의 역사, 과학의 역사. 흥미진진한 탐험.

 

 

4위 <과학의 위안>

 

 

 

 

 

 

 

 

 

 

 

 

 

 믿고 보는 작가 강석기씨의 과학 카페. 잠시 현실 세계에서 벗어나 과학이 주는 지적 즐거움과 위안을 즐기다. 

 

 

5위 <지금 여기 깨어있기>

 

 

 

 

 

 

 

 

 

 

 

 

 법륜 스님의 가르침. 주관과 자아를 내려놓기. 삶과 자신에 대한 넓은 시야를 제공해주는 붓다의 가르침.

 

 

 그 외의 책들

 

 

 

 

 

 

 

 

 

 

 

 

 

 

 

 옥타비아 버클러의 타임 슬립 SF소설 <킨>. 인종문제를 세밀하고 실감나게 다룬 소설. 후반부로 갈수록 조금씩 힘이 빠지는 느낌.

 

 

 

 

 

 

 

 

 

 

 

 

 

 

 

 테드 강연, 내 몸 속의 미생물에 대해 알려주는 책. 짧지만 핵심적인 이야기들을 이야기해준다.

 

 

 

 

 

 

 

 

 

 

 

 

 

 

 이즈미 마사토씨의 성공을 위함 가르침. 주위의 훌륭한 사람들을 보고 배우고 따라하자!

 

 

 

 

 

 

 

 

 

 

 

 

 

 

 근육에 대한 간단한 이해를 돕고 도구를 이용한 마사지법을 알려주는 책.

 

 

 쓸데없이 노는 시간을 줄이고 좀 더 책을 보고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혼자 살다보니깐 생활이 무절제해집니다. 재미있는 책들이 참 많습니다. 시간을 아껴서 6월에는 알차게 독서하고 공부하겠습니다. 모두 좋은 6월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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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냉장고 속 달걀을 
다시 유심히 돌아보는 순간이 얼마나 더 특별할지는 
이 책을 읽은 독자만이 이해할 것이다.

ㅡ 
가장 완벽한 시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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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완벽한 시작/ 팀 버케드 지음/ 소슬기 옮김/ 388쪽)


가장 완벽한 시작_표1.jpg


가장 완벽한 시작 
 MID 서평단 모집 




평범한 일상을 호기심 가득하게 만드는
“사소한 이야기” 시리즈, 그 여섯 번째 책.


안녕하세요, MID 멤버스 여러분  
"사소한 이야기"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가장 완벽한 시작> 서평단을 모집하려 합니다.
  

  술의 과학(『프루프』)부터 냉장의 물리학(『냉장고의 탄생』), 재료의 신비함(『사소한 것들의 과학』), 바퀴의 역사(『바퀴, 세계를 굴리다』), 체모의 생물학(『헤어』)을 지나 이번에는 알에 관련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 책의 저자 버케드는 무려 40여 년의 연구 경력 동안 세계 곳곳의 새 서식지를 돌아다니며 생태를 연구했다고 합니다. 새 알의 껍데기부터 시작해, 그 껍데기가 만들어지기 전 생성되는 흰자와 노른자까지. <가장 완벽한 시작>에서는 알의 겉과 속을 샅샅이 탐구할 수 있습니다.
  '아니, 알을 가지고 책 한 권 분량을 설명한다고?'라며 의구심이 드시나요? 다이어트 할 때를 제외하면 흰자와 노른자를 구분해서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는 우리에게 '알'의 이야기는 생소하고 낯선 곳으로의 여행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거의 모든 것의 역사』의 저자 빌 브라이슨이 "이 책은 시적이고, 생생하며, 스릴 넘치는 과학적 글쓰기의 최고봉을 보여준다."고 평한 것처럼, 
<가장 완벽한 시작>의 저자 팀 버케드와 함께 떠나는 여정은 '알'이라고 하는 새로운 자연의 신비로 MID 멤버스 여러분을 인도할 것입니다.


 

식탁 위의 달걀을 놀라운 진화의 신비로 바라보게 만드는 진기한 책!

우리가 속한 세상에 담긴 경이로움을 깨닫고 싶다면,

지금 바로 <가장 완벽한 시작> 서평단에  지원해주세요^_^







제목 없음-4.png





서평단은 10분을 모시며, 모집 마감은 5월 30일 화요일입니다.

서평 마감기한은 6월 11일 일요일, 우수서평 마감기한은 6월 7일 수요일입니다.

6월 7일 일요일까지 서평을 남겨주신 분들 가운데,

우수서평자 두 분을 선정하여 

사소한 이야기 시리즈 중 도서 한 권(우수서평자 선택)과 

알 포스터를 선물해드립니다.




제목 없음-6.png





신청은 본 게시물 하단에 댓글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서평은 1곳 이상의 개인 SNS와 2곳 이상의 온라인 서점에 남겨주셔야 합니다.

올려주신 서평은 MID 온라인 채널(독자서평 코너 등)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주세요.

(특히 처음 지원하시는 분께서는 꼼꼼하게 읽어주신 후, 신청 부탁드려요~)










서평단 신청 방법 안내입니다.


《가장 완벽한 시작》 서평단으로 선정되신 분들은

1) 《가장 완벽한 시작》의 증정본을 무료로 받으시고

2) 배송받으신 도서를 즐겁게 읽고 서평을

인터넷 서점 (교보문고/YES24/알라딘/인터파크 등) 중 두 곳 이상,

개인 SNS (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 등) 중 한 곳 이상에 남겨주세요.

3) 서평단 발표공지글에 댓글로 서평완료 사실을 알려주시면 됩니다.


서평완료 사실을 알려주시면 엠아이디에서는

1) 우수서평자의 서평을 엠아이디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 노출시키고

2) 두 분의 우수서평자를 선정하여 감사의 의미로 MID 도서 가운데 

   1부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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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서평자는 도서배송 이후, 5월 30일까지 서평을 완성해 주신 분들을 기준으로 선정합니다서평은 6월 11일 일요일까지 완성해주셔야 차후 불이익을 받지 않으니 이 점 숙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서평단은 선착순이 아니라 기존의 서평활동 참가 기록과 지원사유를 잘 적어주신 분들을 기준으로 선정합니다. :)

 

***《과학의 위안》의 서평단으로 참가하셨으나 서평을 남기지 않으신 분들은 죄송하지만 이번 서평 이벤트에 참가하실 수 없습니다.

 

서평단 참여 후 서평기간(6월 11안에 서평을 남기지 않으신 회원님께서는 차후 서평단 참여가 1회 제한되니 이 점 양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가장 완벽한 시작》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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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17-05-26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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