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셉션 마케팅

퍼셉션 마케팅 - 아는 것을 팔리는 것으로 바꾸는 기술
혼다 데쓰야 지음, 이은혜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3년 5월

아는 것을 팔리는 것으로 바꾸는 기술

퍼셉션 마케팅에 대해서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퍼셉션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지각, 인식, 통찰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사전적 의미는 그렇고 좀 더 쉽게 설명한다면 어떤 사건이나 사물을 어떤 식으로 보고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퍼셉션 마케팅이란 말하자면, 사람들의 인식을 변환하여구매를 이뤄내는 것을 말하는데 저자는 물건이 넘쳐나는 지금 이때 이런 기술의 마케팅이 필요하며 그래서 주목해야하는 판매기법 중 하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일본에서 PR전문지 PR WEEK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PR 전문가 300명에 선정될 만큼 마케팅에 관한 전문가로 마케팅에 관한 수많은 사례들 속에서 결국 지금의 소비자들에게는 퍼셉션 마케팅이 흐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시대를 이끌어갈 Z세대에게 더 이상 인지도가 높은것이 선택의 이유가 되지는 않으며 소비자가 인식하는 목적 의미가 선택의 이유가 되어가고 있는 트렌드 그곳에 퍼셉션이 숨어있다고 합니다. 기업은 이런 변화의 트랜드를 잘 캐치하고 정확한 퍼셉션을 통해 기업을 이끌어가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이 책에서는 그렇게 퍼셉션에 대한 정확한 의미에 대해 입문편단락에서 설명하고 있으며 안내편으로 들어가서는 퍼펩션을 새롭게 만들거나 아니면 퍼셉션을 바꾸거나 또는 만들어낸 퍼셉션을 유지하고 지키거나 또는 기존의 퍼셉션을 측정하고 분석하거나 등에 대해 말하고 응용편에서는 퍼셉션을 어떻게 기업에 활용하느냐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각 단락마다 그 단락의 주제와 맞는 여러 사건들을 대입하며 설명하는데 한번 읽어봐서는 쉬이 머릿속에 들어오기는 어렵고 좀 공부를 해야 될 것 같은 내용입니다.

개인적인 견해이긴 하지만 이 책은 마케팅에 관한 아주 전문적인 정보이고, 퍼셉션이라는 걸 만들거나 바꾸거나 한다는 건 쉬운일이 아니어 보입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퍼셉션이란 말하자면 소비자의 니즈이거나 또는 사회통념 또는 그 시대 대중들이 암묵적이고 무의식적으로 원하는 욕구를 말하는 것인데 , 그들조차 모르는 그것을 꺼내 사회적으로 이슈화하고 긍정적으로 소화해내고 어느 성과까지 이뤄낼수 있는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큰 마케팅회사가 대기업과 손잡고 웅장하고 장기적인 계획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만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케팅에 몸담고 있거나 홍보쪽으로 공부를 해보고 싶다거나 하는 사람들에게는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마케팅의 원론적인 이론을 캐치할 수 있어 보입니다.

1분이면 충분하다

1분이면 충분하다 - 이건희에서 머스크까지 가장 매력적인 경영의 신들
김문성 엮음 / 스타북스 / 2023년 5월

이건희에서 머스크까지 가장 매력적인 경영의 신들

역시나 시대를 움직인 이들의 철학은 가히 책으로 펴내 길이 길이 배울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물을 움직이는 건 결국 사람의 생각이 만들어낸 결과이고 역사의 획을 긋는 사람들의 생각은 말로써 드러나게 마련이니, 이 책은 세계적인 기업을 일궈내며 국가를 빛낸 사람들 이건희,스티브잡스,마쓰시타고노스케,이나모리가즈오 빌게이츠 ,제프베이조스,일론머스크,마크저커버그 이렇게 8명의 짧막 짧막한 어록으로 엮어낸 책 입니다. 그래서 책 제목이 1분이면 충분하다라고

했는가봅니다. 단순히 책 몇 페이지를 읽는건 1분이면 충분하지만, 여러날의 여운과 감동을 가져다줄 책임에도 충분해보입니다.

기업경영인이면 으례 기업을 위해 움직이는 총수이니 결국 이득이 되지 않는 일에는 소원하며 허례허식으로 실속만 챙기는 것이 그들 본성이지 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어쩌면 그만큼의 그들 이었다면 그저 평범하게 소소한 인생이 되었겠지만요

이 책 속에 가장 먼저 등장하는 이건희 회장은 누구나 익히 알다시피 삼성그룹의 총수로 삼성그룹 제2의 창업주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경영의 승부사로 지금의 삼성 핵심산업 반도체를 키워내 삼성을 초일류기업으로 우뚝 세워낸 대단한 분인데요 물론, 책속의 존경할 만한 살아있는 어록들이 감동하게도 하지만, 만약 그가 살아있어 곁에 있다면 매 순간이 존경과 감동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록모음집이니..,

감동적인 문장 몇개만 적어보렵니다.

"제일 무서운 사람은 회장도 대통령도 아닌 소비자고 국민이야 삼성은 사람에 해로운 일, 사회혼란을 가져오는 일, 싸구려 물건을 파는 일은 안해 " -이건희

"다가올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자 지적 자산이 기업의 가치를 결정짓는 시대다. 기업도 단순히 제품을 파는 시대를 지나 기업의 철학과 문화를 팔아야만 한다 -이건희

나는 선친으로부터 기업은 곧 사람이다 라는 말을 수도없이 들어왔다 - 이건희

나는 하늘에서 내려준 세가지 축복을 받았다. 가난하게 태어났다는 것과 어려서부터 허약했다는 것, 그리고 배우지 못했다는 것이다. 가난했기 때문에 어릴때부터 세상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경험과 부지런함을 깨달았고 몸이 약해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다 건강관리를 잘해 90살이 넘어서도 건강하게 살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밖에 다니지 않아서 항상 다른 사람을 스승 삼아 가르침을 얻을 수 있었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성공할때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한가지 일을 관철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지만 가장 효율적이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이겨도 좋고 져도 좋다 해야할 일은 한다는 생각이 중요하고 그렇게 단호하게 마음을 비우지 못하면 큰일을 결정하고 행할 수 없게 된다 -마쓰시타 고노스케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종이 한장 차이이다. 성공하지 않은 사람에게 열의가 없는 것은 아니다 차이는 인내심이다. 실패하는 사람은 일이 벽에 부딪혔을 때 핑계를 찾아서 노력하는 것을 포기해 버린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한마디

아마존은 18년 동안 3가지 생각으로 성공을 이룩했다. 고객을 가장 먼저 생각하라, 새로운 것을 개발하라, 그리고 끝까지 인내하며 기다려라 - 제프 베조스

위대한 성공 뒤에는 위대한 실패가 숨어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제프 베조스

여기에 기록된 8명의 기업경영인들은 시대를 빛낸 시기가 모두 다릅니다.

삼성의 이건희는 1942~2020년

스티브 잡스는 1955-2011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1894-1989

이나모리 가즈오는 1932-2022

빌게이츠는 1955~

베프 베조스 1964~

일론 머스크 1971~

마크저커버그 1984~

8명이 각각 태어나고 성공한 시대와 성공 분야와 세대가 다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록을 읽다보니 공통되게 나오는 성공을 위해 기본적으로 장착해야하는 마인드는 "끈기,인내 ,관용,무한긍정,성실,책임,인류애" 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 모두가 말하는 이 기본 마인드를 이루는 그들만의 견고한 철학은 과정과 결은 달랐지만 결국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인생을 성공하는 데는 천재적인 두뇌이기보다는

성실하고 꾸준히 인내하며 노력하는 자에게 오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기본소양에 능력도 있어야 하겠지만요

#1분이면 충분하다

이팀장의 홍보전략과 리더십

이팀장의 홍보전략과 리더십 - 인문학으로 승부하는
이상헌 지음 / 청년정신 / 2023년 5월

이 팀장의 홍보전략과 리더십은 전체 2장으로 전략과 리더십이라는 큰 단락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그는 " 홍보는 인문학이다 "라는 주제로 무한 생존경쟁의 전쟁과도 같은 기업문화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홍보는 결국 인문학에 바탕을 둔 전략과 리더십으로 무장되어야만 한다고 합니다

그는 그것을 손자병법의 다양한 전략에 비유해 현재 기업이 처한 상황이나 이야기들을 전개하는데요 , 솔직히 저는 좀 전략편이 좀 더 어려웠습니다. 손자병법을 잘 몰라서 그런 탓도 있을거 같은데 2장 리더십이 좀 더 흥미가 있었습니다.

그가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 즉 홍보에는 전략과 리더십이 필수이며 그것은 인문학적 소양에서 나오며 그럼으로 손자병법이나 이순신장군, 맹자 태종같은 위대한 이들의 리더십을 배우고 그들을 굳건하게 했던 그들만의 철학을 홍보맨 역시 갖춰야 비지니스에서 살아남을수 있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비지니스 역시 사람의 일이니 사람을 모르고서야 무엇을 한다해도 성과를 얻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아마도 홍보맨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전쟁과도 같은 생존경쟁에서 사회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철학과 가치를 장착한 기반위에서 능력을 겸비한 처세와 전략 그리고 리더십을 배워야 할 것 같은데요

사실 어찌보면 그런 세상과 사물을 보는 통찰력이나 리더십은 타고나야 할 정도로 갖추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책의 말미 에필로그에서 저자 역시 전략과 리더십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라고 했는데요

하지만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는 앙드레말로가 남긴 말도 그 밑에 달아놨습니다. 어차피 과정을 사는 우리는 꼭 홍보나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이런 책 옆에 두고두고 읽고 새겨두면 인생을 현명하게 이끌어갈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1인 홍보시대가 되는 이 시점에서 이 책은 홍보나 마케팅이나 기업인에게만 속한 건 아니고 인생을 현명하게 살기 위한 처세 기본 이론서 같이도 보입니다. 교과서처럼 말입니다.

전략보다는 2장 리더십에서 리더가 갖춰야 할 여러 소양들 / 부하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때로는 덕을 갖춰 포용으로 감싸고 겸허히 자신을 낮추며 유머를 갖추고

글을 써서 말보다 강한 글의 힘으로 리더의 위용을 세우며 옛날 당 태종의 소통 리더십에 대해서도 공감하며 읽었는데요

특별하게 감동적인 한 대목을 들자면,

스스로에게 비겁하지 않는 대장부같은 삶은

" 인생은 무거울수록 반갑게 맞이하는 것"

" 부귀를 가졌어도 부패하지 않고, 가난하고 힘들어도 포부를 버리지 않고, 권위와 무력에도 굴복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이라야 대장부라 부를 만하다 " 이런 리더십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그리고도 한가지 더 특별하게 기억나는 것은

"승패는 병가지상사다, 수치를 견디고 치욕을 감당하는 것이 남자다" 라고 항우가 죽은지 1000년이 지난 어느날 당나라 시인 두목이 오강을 지나다가 자만과 아집에 매몰되어 일을 그르치고 자결한 항우를 안타까워하며 지은 시라고 합니다

"승패는 병가도 기약할 수 없으니

치욕을 참고 견디는 것이 사나이라

강동의 자제 중에는 인재가 많으니

땅을 찾아 다시 올 날을 그 누가 알랴~"

이 구절을 여러번 읽으며 우리나라에 이런 인식이 통념으로 굳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지금 우리는 삶에서 추구하는 바가 모 아니면 도 인것처럼 무엇인가 사생결단으로 추구하던 일에서 성공하지 못하거나 실패했을 때 쉽게 생명을 저버리는 경우를 자주 접하고는 합니다.

스스로 실패자로 여기고 생명까지 앗아버리는데요

그것을 견디고 이겨내며 실패는 병가지상사이니 인생을 결과가 아닌 과정으로 살고 있는 우리네는 그 과정이라는 인생에서 실패도 성공도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정말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순간의 모멸감을 참고 훗날을 도모하는 것도 리더십이고 대장부라고 합니다

감동적인 구절이 많은 이 책 , 거실 쇼파 옆에 두고 생각날때마다 읽으렵니다

*위 글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쓴 솔직한 독서후기입니다

#이팀장의 홍보전략과 리더십

평생 써먹는 기적의 운동 20

평생 써먹는 기적의 운동 20
카르스텐 레쿠타트 지음, 이은미 옮김 / FIKALIFE(피카라이프) / 2023년 5월

정말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말이지요

저 역시 아침에 눈뜨자마자 스트레칭할 틈도 없이 아침먹고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해야 될 일들을 처리하다보면 하루 9시간 정도를 화장실 다녀오는 몇번과 점심시간 잠깐 의자에서 일어나는 정도 외에는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있으니 몸이 삐그덕 거리지 않을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그동안은 그렇게 생활하면서도 몸에 좋은 걸 챙겨먹고 있으니 적어도 큰 병에 걸리진 않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이었는데 아무리 좋은 걸 챙겨먹어도 원래부터 움직이게끔 설계되어있는 우리 몸은 고장나게 되어 있다는걸 이 책을 보며 알았습니다

우리네 삶이 이미 너나할것 없이 똑같이 그러하니까,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왜 운동이 필요한지부터 탄탄한 설득력으로 논리적인 설명을 해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 누구라도 평생을 두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구나 깨닫게 될 것 같습니다

저자는 독일에서 가정의학과 및 스포츠 전문의학 전문의로 활동하며 울트라 마라토너를 꿈꾼다 하는데요, 책을 집필할 시간이 넉넉하지 않으니 달리면서 책구성 내용을 녹음하고 아침출근시에도 주차장에서 병원까지 200m 거리를 걸어서 출근하다가, 어느날부터는 뛰면서 출근하는 등...저자는 책제목을 게으름뱅이의 운동법이라고 했지만 정작 저자는 게으름뱅이여서 그렇다기보다는 하루에 할 수 있는 많은 일을 하면서 건강을 유지시키는 건강법을 찾다가 이런 건강법에 관한 책을 쓰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말하자면, 생활속에서 짧은 시간동안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생활화하는 쉬운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잠시동안 할 수 있는 운동법이 효과가 있을까 싶은 의구심이 드는데 저자는 책 속에서 저강도로 많은 시간을 할애한 운동법보다 숨이 찰 정도의 짦은 시간 고강도의 운동이 건강에 주는 잇점이 2:1 정도가 아니가 4:1 정도로 더 높은 효율성을 보인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벽을 짚고 푸시업하기

벽에 기대어서 의자에 앉은 것처럼 90도 각도로

무릎을 30초 유지하기

벽에 기대 두팔을 양쪽으로 넓게 벌리기

이때 중요한 건 허리를 곧게 펴고 차렷자세로

의자스쿼트하기 (스쿼트가 힘들다면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나기 하는)

의자 플랭크 (의자에 두팔을 세우고 푸시업하기)

그외에도 서 있는자리에서 점핑을 하는 법

의자 스텝업 (의자위로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는 )

제자리에서 달리기 (=무릎높여 달리기)

런지 등등의 운동법을 다양하게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운동법을 자신에게 맞는

강도의 운동으로 적절하게 꾸준히 해나갈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싫고 힘들어도 하다보면 재미가 느껴지고 계속할수 있게 된다고 말입니다.

저자는 이 운동법들을 소개하면서도 가장 중요한건 어느 스포츠 브랜드의 구호처럼 just do it 그냥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밥을 먹고 잠을 자는 것처럼 운동이 우리 생활속에서 밀접하여 뗄 수 없는 필수적인 것이니 그것을 생활화하여 노년에 요양원에 있지말고 세상을 여행하는 사람이 되자고 말입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입니다. 사실은 런지나 스쿼트나 벽에 대고 운동하기 등등은 유튜브등에서 얼마든지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법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단순 그런 운동법의 소개 이상으로 왜 운동을 해야 하는지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건지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운동을 왜 생활화해야하는건지 등에 대해 의학적인 전문지식으로 해부하듯 분석하듯 공부하듯 설득력있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한번 읽으면 운동을 하지 않으면 당연히 병이 오게 되어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게 말이지요 그게 이 책의 포인트 인듯 싶습니다.

만약 운동을 해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다거나, 운동은 안해도 건강하게 살수 있어 또는 주말에 시간나면 해야지 하는 분들 그런 분들이 읽으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평생 써먹는 기적의운동20

*위 글은 도서협찬으로 제공받아 쓴 솔직한 독서후기입니다

70세의 정답

70세의 정답 - 다가올 30년의 노화를 늦추는 법
와다 히데키 지음, 이정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3년 5월

이 책 ' 70세의 정답' 은

일본에서 80세의 벽이라는 책을 출간해 베스트셀러로 화제를 모았던 노인정신과전문의가 쓴 책이라고 합니다

30여년 동안 임상에서 직접 환자들을 만나며 연구하고 쓴 책이니 어쩌면 '정답'이라는 단어를 쓸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확실히 정갈하고 심플한 것이 그래서 정답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대 30대에는 개똥철학을 하는 것처럼 생각이 복잡하지만 나이가 들면 모든 세상 이야기들이 단순해집니다. 진리가 단순하듯이 말입니다

평소에 인생이나 건강에 정답이라는게 있나 싶은 생각

이기도 했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건강이라는 건 어느정도는 정답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우리는 모두 그 정답을 알고 있지만 실천하거나 행동으로 옮기는 게 너무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하튼 저자가 말하는 정답이 정말 정답인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생활 속에서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특히나 책 2장에서 "무슨 일이든 다 '어떻게든 되는법' 이라는 소제목이 정말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너무 열심히 살지 않기 ,무슨 일이든 너무 고민하지 않으며 행동하게 되면 어떻게든 되어지기는 하니까요 결국 어떻게든 되는법 그게 정답입니다.

저자는 100세 인생시대가 된 지금 80세를 잘 보내려면 60대~70대를 잘 보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글쓴이께서 정신과전문의라서 그런지 아무래도 정신건강상에 있어서 포커스를 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1장에서는 일반적으로 노화를 막고 오래 살기 위한 정답으로의 여러 방법들에 대해서 나오고 2장에서는 뇌를 건강하게 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 3장에서는 특히나 노인들의 우울증과 스트레스 등에 관한 대처 방법 4장에서는 나이들어 부부가 사이좋을 수 있는 방법 5장에서는 이미 나이가 들어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없는 시기이니 그것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사회적인 지원이나 또는 은행권의 여러 제도들도 나오구요 6장과 7장 에서는 사람이 오래살기위함은 단지 생명을 연장하는 것이 아닌 의미있는 생활을 하고자 하는 의지인것이니 그러려면 죽을때까지 공부하기 예를 들어 블로그에 쉽게 글을 쓴다거나 또는 저예산으로 영화를 찍는 방법이라거나 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그리고도 많이 인상깊었던 부분은

사람이 살면서 죽을때까지 배워야 하는 여러 분야들중에서도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들을 배우는 것이 좋지만 그중에서 노년을 좀 더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꼭 배워야 하는 2가지 필수과목이 있는데 그것은 건강의학과 예방의학 그리고 노후 경제학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몸이 노화하여 여기저기 아픈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것을 알고 맞이하는 것과 알지 못하고 우왕좌왕 당황하는 것과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

저자가 태어난 1960년대에는 평균수명이 남자 65.3세 여자 70.2세 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평균수명 100세를 넘어 120세까지 넘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육체적으로 경제활동을 하거나 사회적인 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있는 나이는 보통 60세 전후이고, 건강을 잘 관리한 사람만이 70세 80세까지 가능하다고 할 것입니다.

건강에 대해서 모르고 관리도 소홀해 골골대고 요양원에 들어가 100세까지 살것인지 아니면 누구말대로 팔팔백세로 건강하게 100세까지 살 것인지는 타고난 건강유전자에게 달려있기도 할테지만 우리의 노력 여하에도 달라질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읽으면 큰 도움일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 위 글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개인적인 독서후기입니다

#70세의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