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 탄생의 비밀 - 갑골문 청동문 죽간으로 밝혀낸
김경일 지음 / 바다출판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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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법의 강행과 법무부•검찰의 헌법재판청구는 환상의 코미디를 선사한다. 절차를 강조하는 파당은 악법도 법이라고 볼 것같다. 철저하게 본능적인 생존싸움인데 왜 국민과 민주주의를 거론할까? 훼손된 법치주의, 형사사법체계의 회복은 마치 성리학 근본주의의 옛 질서로 돌아가겠다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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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과 검찰개혁 - 검찰공화국 대선후보, 개정증보판
한상진 외 지음 / 뉴스타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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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전에 밀려난 법원개혁보다 검찰개혁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시국인 것같다. 엘리트의 조건인 명문대졸-고시합격 출신들이 대통령에 이어 과거의 문벌이 그러했듯이 정부 곳곳에 배치되고 있다. 사회각층의 전문가가 아니라 유독 법률전문가, 그중 검찰 출신들이 새 정부의 조직도를 완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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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국가와 버려진 국민 - 메이지 이후의 일본
강상중 지음, 노수경 옮김 / 사계절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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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 고개를 돌려 현대 일본사회를 바라봅니다. 메이지 이후 일본사회를 강상중의 육성으로 들어봅니다. 수없이 보던 일본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외국인이 이런 어두움의 무게를 들어올리기는 어렵죠. 김사량, 메도루마 슌, 누쿠이 도쿠로, 무라타 사야카, 그들의 눈이 걷던 일본 하늘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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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공화국 - 대한민국을 쥐고 흔드는 재벌,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무사할 수 있을까?
박상인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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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공화국의 닉네임은 공화국의 의미를 상당히 변질시켰다. 이케이도 준의 소설에서 곧잘 나오는 대기업과 거대은행의 검은 뒷모습을 실감케 한다. 김용철 변호사의 삼성 비자금 폭로 이후 대기업의 정관계 비리, 사법부의 유난히 너그러운 판결, 언론의 從대기업적 보도가 엄연히 현실임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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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의 수요자와 사업자 그리고 지역사회
고진수 외 지음 / 지식공작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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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장미맨션은 아파트 재건축과 부동산 불로소득에 대한 탐욕을 배경으로 한다. 집값의 끝없는 수직 상승으로 임대아파트는 그 대안이 될 수 있으나 한국에서는 사회 불평등을 상징한다. 저소득층 등 특정 계층으로 한정되며 주거품질 불신, 혐오의 대상 등 뜨거운 사회 문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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