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제목을 ‘세계사를 바꾼 2가지 물고기 이야기‘로 바꿔야 한다. 책을 다 읽었는데 청어와 대구밖에 안나오기 때문이다. 제목에 낚인 기분이 든다. 그래도 청어와 대구가 기독교 문화, 한자동맹, 헤게모니 국가, 동인도회사 등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책의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일본은 한 번 정도 비중 없이 언급되고 지나가기 때문이다.

물고기에 포커스를 맞추면 실망할 책,
세계사에 포커스를 맞추면 흥미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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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을 ‘세계사를 바꾼 2가지 물고기 이야기‘로 바꿔야 한다. 책을 다 읽었는데 청어와 대구밖에 안나오기 때문이다. 제목에 낚인 기분이 든다. 그래도 청어와 대구가 기독교 문화, 한자동맹, 헤게모니 국가, 동인도회사 등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책의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일본은 한 번 정도 비중 없이 언급되고 지나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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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을 ‘세계사를 바꾼 2가지 물고기 이야기‘로 바꿔야 한다. 책을 다 읽었는데 청어와 대구밖에 안나오기 때문이다. 제목에 낚인 기분이 든다. 그래도 청어와 대구가 기독교 문화, 한자동맹, 헤게모니 국가, 동인도회사 등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책의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일본은 한 번 정도 비중 없이 언급되고 지나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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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해 보이는 사람들도 자신은 게으르다며 자책하곤 한다. 그런데 얼마나 부지런해야 만족할 수 있을까. 사람의 욕구에는 천장이 없는 것처럼 부지런함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게으름은 삶의 어떤 영역을 잘 해내기 위해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타인을 게으르다고 탓하는 대신 호기심을 가지고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 더 큰 연민을 베푸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를 무리하게 하는 이 말의 틀에서 조금은 자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

타인을 서둘러 게으르다고 치부하는 대신, 호기심을 갖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가 있다. 타인의 무기력이 몹시 자기 패배적이고 의미 없어 보여도, 삶의 맥락 속에서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그러니 무조건 비판하기보다 다음 질문을 통해 상대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 P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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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사고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생각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종교에서는 기적이라고 하고, 의학에서는 자발적 회복이라고 하는 일이 일어나는데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점은 그동안 의학과 사이비 의학적 설명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게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 플라시보 효과나 노세보 효과, 엔도르핀의 효능 등을 보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의 안정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쪽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면 주변부는 소외되는데 사실 더 중요한 것들이 그곳에 있을 수 있음을 다시 상기하게 된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기적에 관한 코멘트를 보면서 ‘우리가 자연에 대해 알고있는 것‘이 무엇인지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사가 피를 뽑을 때 어떤 수치가 ‘눈짓‘을 보내면 그는 금세 원인을 찾았다고 생각하고는 다른 설명을 찾으려는 노력을 중단합니다. 더 큰 문제는 일단 ‘의심 진단‘이 내려지면 확증 편향의 오류도 곧 뒤따른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의심을 확인해주는 것들은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모두 무시하게 됩니다. - 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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