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사고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생각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종교에서는 기적이라고 하고, 의학에서는 자발적 회복이라고 하는 일이 일어나는데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 책을 읽으며 느낀점은 그동안 의학과 사이비 의학적 설명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게 아닐까 생각을 해보게 된다. 플라시보 효과나 노세보 효과, 엔도르핀의 효능 등을 보면 우리의 생각과 마음의 안정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쪽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면 주변부는 소외되는데 사실 더 중요한 것들이 그곳에 있을 수 있음을 다시 상기하게 된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기적에 관한 코멘트를 보면서 ‘우리가 자연에 대해 알고있는 것‘이 무엇인지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사가 피를 뽑을 때 어떤 수치가 ‘눈짓‘을 보내면 그는 금세 원인을 찾았다고 생각하고는 다른 설명을 찾으려는 노력을 중단합니다. 더 큰 문제는 일단 ‘의심 진단‘이 내려지면 확증 편향의 오류도 곧 뒤따른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의심을 확인해주는 것들은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모두 무시하게 됩니다. - 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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