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경제경영과 가깝게 지내지 않고 있는데, 그래도 약간의 자책감에 의해서 기초 경제경영 도서는 간간히 잊을만 하면 한 번씩 읽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짠테크에 호기심이 생겨서 밀리에서 [이 책은 돈에 관한 동기부여 이야기] 를 발견하고 쉬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펼쳐들게 되었다. 어려운 전문용어가 나오는 책이 아니라, 경제경영에 기초가 없는 사람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며 짠테크 꿀팁과 저자의 경험이 담긴 ‘절약‘에 대한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저자가 짠테크로 절약하며 돈을 모으게 된 스토리부터, 각종 짠테크 꿀팁들, 고정비 절약 꿀팁, 몇가지 재테크에 대한 간략한 정보까지 절약하고자하는 사람, 혹은 이제 막 경제경영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읽기 좋은 작품이다.
다만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어 일독을 권하고싶지는 않은 도서였다. 천재와 광인은 한끗 차이랬나. 절약과 궁상도 한끗차이라는 것을 [이 책은 돈에 관한 동기부여 이야기]를 읽으며 알게되었다. 물론 아무나 쉽게 할 수 없는 도전 후 성공한 이야기가 멋지고, 나도 조금이라면,, 하며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는 작품이기도 했지만 개개인마다 생각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기 마련이라 책을 읽는 내내 감탄과 애잔한 마음이 동시에 드는 이야기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동기부여와 저자가 건네주는 짠테크 꿀팁들은 좋았으나 스토리적인 면에서 다소의 거부감이 들었던 작품.
-살아가는 환경은 사람마다 다르기때문에 당연히 저자와 같은 극한의 짠테크는 어려울 수 있다. (나만해도 블로그 체험단을 예전에 경험해봤는데, 지금은 포스팅할 시간이 없어서 진행하지 않는 중이다.) 저자가 굉장히 대단하고 멋지게 보이지만, 그렇다고 스스로의 상황을 자책하는 독자가 생기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그저 저자가 전해주는 꿀팁들을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 [이 책은 돈에 관한 동기부여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짠테크, 경제경영 입문서로 유용하지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작품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