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같은 자바 Third Edition - 전4권 - 온라인 강의로 정복해 버리는
최영관 지음 / 자북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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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원래 기술서적이라는 게 그게 그것이라고 생각한 적이 많다.

물론 대다수의 책들이 국내의 서적이기보다는 번역서로서 출판되는 것이 대부분이기도 하고

특정 책에 따라서는 번역기라도 돌린 것처럼 엉망인 책들도 수두룩하다.

이런 생각에서 이 책은 국내의 저자가 썼다는 것 자체가 마음에 든다.
(물론, 타 출판사의 국내 훌륭한 저자들이 많이 있다는 것은 부인하지 않는다.)

물론, 책의 내용은 더할 나위도 없다.

2년이 지나도록 프로젝트에서 자바는 "복사"와 "붙여넣기"의 반복이었다.

그리고, "구글링"이라는 방법도 있었다.

이 책을 들여다보는 순간 프로그램을 짜는 기술(기술보다는 요령)은 되지만

실제적으로 자바의 기초와 그 기능들이 뭐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나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더군요.


한편으론 저자가 벌써 3번째 고침 도서를 내놓는다는 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직장 다른 동료들이 가진 2번째 고침도서도 마음에 들었지만 이번의 3번의 고침도서는

초보들이 알아야할 내용와 각종 기초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물론, 중급이상의 개발자들에게도 참고서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워록스의 프로페셔널 시리즈를 보고 있지만

부족한 자바의 기초때문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럴 때 이 책은 많은 참고가 되고 있습니다.
 

한가지 단점을 꼽으라면 4권의 분책으로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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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즐거움
법정(法頂) 지음 / 샘터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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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홀로 산다는 것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과연 혼자 산다는 것이 좋을 일일지는 모르겠다. 사람의 사회적인 동물이고 사회의 구성원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고 배웠다. 물론, 그것이 전적으로 옳은 것만은 아니다. 소로의 "월든"에서의 삶처럼 홀로 자연과 더불어 산다는 것은 지금 현재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꿈꾸는 그런 모습일 있다.
 

책을 읽으면서 법정 스님의 여유롭고 한가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내심 느꼈다. 여유롭고 한가하다고 하여 그것이 게으름으로 통하지 아니하고 자신에 충실하며 스스로 깨우치고 세상의 원리를 터득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본다. 소로에 대한 부러웠던 마음같이 지금 나도 법정스님처럼 살고 싶은 마음도 든다.(내가 지금 하지 못하고 있고 한다고 하여도 변화가 경우에 그냥 부러움으로 밖에는 남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다소는 스님이 생각하고 있는 생각과는 나와 약간은 다르다는 점을 많이 느낀다. 그렇다고 스님이 그르다라고 말할 없는 없을 같고 또한 그런 나의 마음이 그르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건 스님은 스님 나름의 입장을 정리한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또한 여기에서 오는 차이는 현재 자신의 삶에 어떤 것에 가치를 두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스님은 한적하고 여유로운 . 보편적 가치와 평화로운 가치를 말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상적인 모습으로의 가치를 말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나에게 로서는 그런 이상적인 모습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현실이라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상이라는
것은 언제나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힌다.( '언제나"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 그리고 이상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현실과 타협하고 나태와 게으름 속으로 빠지기도 하며 때로는 절망으로 때로는 포기라는 결과를 드리운다. 처음의 열정이라는 것도 현실에서는 망설임으로 두려움으로 바뀌기도 한다. 이상이라는 가치는 추구해야 대상이고 우리가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대상이라는 것이다. 조금 이상이라는 것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그것 자체가 중요할 지도 모른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도 했다. "스님, 배부른 소리하십니다."라는 생각. 그건 위에서도 말했던 현실과는 약간은 동떨어진 이야기에서 느끼게 했다.

그런 부분들을 제외하고는 마음에 드는 문구들, 잠시나마 나를 뒤돌아보게 이야기들, 여유롭고 부지런한 삶의 방식에 대한 구절들은 나에게 깨우쳐라 외치는 듯했다.

 

조금 적극적이어야 하며

조금 진취적이어야 하며

조금 확신을 가져야 하며

조금 당당한 모습으로

조금 부지런한 모습으로

조금 ..

그런 나의 모습을 변화 시켜야 한다.

 

                            2006 05 17 ~ 22 읽음

                            2006 05 23 퇴근 전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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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안단테
심승현 지음 / 홍익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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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물이 많이 섞인 물감으로 그린 수채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그림의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것뿐 아니라 책에서 주는 전체적인 감동 또한 수채화의 느낌을 많이 닮았다. 적절한 지나치지 않음, 극단적이고 치중되지 않은 이야기와 그림들은 잔잔한 물결의 느낌으로 사랑, 삶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살아가면서 지나친 느낌들이나 지나치지는 않았더라도 미쳐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던 일들에 대해서 작가는 자신의 생각( 생각은 독자들도 한번쯤은 느꼈을 만한) 그림에 녹여 넣었다. 또한 보통 일반 만화책보다 간결한 그림으로 구성되어졌고, 책에서 글을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

하지만 되는 글들은 작가의 생각을 함축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그렇다고 어려운 이야기라던가 난해한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그래서 책은 쉬이 읽히고 짧은 시간에 읽을 있는 책이다. 하지만 책에서 주는 그림 하나 하나 구절 하나 하나 들이 주는 느낌은 작다거나 무의미하게 스쳐 지나가지 않는다.


심승현의
"파페포포 메모리즈", "투게더"에서처럼 간결한 그림, 함축되어진 ,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는 읽는 이야기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 온다. 하지만 예전의 , 메모리즈, 투게더에서는 파페와 포포의 사랑이야기 또는 파페의 개인적인 생각(추억, 회상, 느낌 )들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조금 삶에 대한 의미(부모, 진취적인 ) 대해서 조금 나아가고 있다.

 

인터넷의 백과사전에는 안단테를 다음과 같이 풀이하였다.

말은 이탈리아어 andare(걷다)의 현재분사이며, ‘걸음걸이 빠르기로’의 뜻으로 ‘느리게’를 나타낸다. 실제로는 모데라토보다 조금 느린 템포를 가리키며, 또 이 빠르기로 연주되는 곡을 뜻하기도 한다. 이는 또 고전적 소나타나 교향곡의 느린 악장(제2악장)을 가리킬 때도 있다.

 

중요한 것은 안단테의 의미가 "느리게"라는 의미라는 것이다. 자신의 삶에 대한 치열한 상태라기보다는 조금의 느림으로 자신을 뒤돌아보고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본다는 의미가 강하다. 어쩌면 책을 보는 독자들에게 조금은 느리게 살라는, 여유를 가지라는 다른 의미는 아닐까?

 

                                                   2007 05 01 읽음

                                                   2007 0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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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이야기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
오비디우스 지음, 이윤기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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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진 권력에 대한 남용과 변태적인고 억압적인 행동들, 과연 이 책이 고전이라고 할 수 있을까? 

1권, 2권을 읽으면서 계속 스켜지나는 생각은 권력남용, 변태, 심술과 객기 뭐 이런 생각들이었다. 나이가 들어서 읽은 책이라서 그렇게 느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신들이 행하는 행동들은 과연 신으로서 추앙받을 만한 짓들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자신의 능력을 남용한다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본다. 

그리고 이런책이 고전이라는 이름으로 중학교 이상에서 읽혀져야하는 책으로 올라있는 게 난 참으로 의아하다. 적정한 연령은 20대 정도라고 본다. 물론, 다양한 신들의 행동들과 특성, 행동들은 상상의 나래를 펴는데는 부족함이 없다고 보지만 주 내용이 잘못된 행동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 모습들을 해울까 심히 걱정된다. 

참으로 지루한 책이었다. 신들의 이름, 사람이름, 지역명 그리고 기타등등.. 모든 단어들이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읽은터라 더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그 인물 그 사람같기도 하고 장소인지 사람인지 헷갈리기도 하고 그래서 지금 보면 남는 내용을 별로 없다. 그냥 읽은 느낌상으로 위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것밖에는 없다. 

원래 소설을 읽어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나이기는 하지만 이 책을 결코 쉬운 책일 수는 없을 것이다.

                     2007년 03월 19일 ~ 03월 28일 1권 읽음
                    2007년 03월 29일 ~ 04월 16일 2권 읽음
                    2007년 04월 18일 리뷰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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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하룻밤 시리즈
미야자키 마사카쓰 지음, 이영주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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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학교다닐 적에 국사, 세계사를 정말로 싫어 했다.
물론, 성적도 그에 못지않게 많이 안좋았다. 학교다닐 적 역사는 그냥 암기과목으로만 생각되었고 지금도 그렇다.
역사과목이 상당히 재미있다고 하는 애들도 있었지만 나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참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내용이 쉬운 설명과 그림으로 이해도를 상당히 높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읽고 났을 때 나의 머릿속에 남는 내용은 별로 없었던 것같다.
이 책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나의 이해력이 부족한 것이 원인일 것이다.
 
이 책은 그림,도표,연대기표 등으로 역사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고 있다.
나 또한 이러한 점에서 어느 정도는 읽는 것이 쉬웠지만...
책 하나에 세계사의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많은 내용을 기억하기에는 빠듯한 듯하다.
물론 내 머리의 디스크 용량이 부족과 CPU의 한계가 그 원인일 것이지만.
 
역사에 대해서 상세한 부분은 아니더라도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이책을 권하고 싶다.
그리고 역사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고 싶다고 하더라도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해도 늦지 않을 듯하다.
책제목처럼 하루는 아니더라도 몇일이면 끝마칠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읽고 난 뒤에 관심있는 사항에 대해서 별도로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하다.
 
이 책은 한번은 읽어서는  역사의 체계를 잡기에는 어려울 것이다.
적어도 세 번이상을 읽어야 어느 정도 역사에 대한 체계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나의 기준에 의해서. 날 잡아서 한번 더 읽어봐야 겠다.)
 
                                            2007년 03월 03일 ~ 03월 10일 읽음
                                            2007년 03월 27일 리뷰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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