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시스 마케팅 - 코로나19를 극복할 세계 석학들의 해법
김기찬 외 지음 / 시사저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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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시대의 마케팅 준비물_<크라이시스 마케팅>

 

언제쯤 예전과 같은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안타까운 이야기이지만코로나 이전의 시대는 이제 없다고 본다.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맞이하는 새로운 질서가 필요하다.

  

기업의 성패는 기술 격차보다는 어떻게 고객의 선택을 받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마케팅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다

 

세계적인 마케팅 석학 4인은 옴니(Omni)’형 마케팅으로 전환해야 할 시기라고 주장한다.

   

옴니형 마케팅이란 소비자가 온라인오프라인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결국 고객의 삶을 편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생각해야 하고 더 다양한 방법을 생각해내야 한다.

 

뉴노멀 시대는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달라질 것이다첫째교육 형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달라질 것이다둘째일하는 방법이 달라질 것이다셋째휴머니티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문명사회의 모멘템이 나타날 것이다이에 따라 교육도 기술과 기능보다 고전과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하는 내용이 많아질 것이다국가의 역할은 국민의 인간 존엄을 바탕으로 사회적 형평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확대될 것이다

 

디지털 시대에서 가장 요구되는 덕목은 인간다움이다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디지털은 편리함을 그저 가져다주지 않는다때때로 디지털 소통은 더 복잡하고더 불편하고시간도 더 오래 걸린다디지털 플랫폼이 구축되어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갑자기 디지털화되지는 않는다

 

뉴노멀의 시대가 다가오면우리는 많은 것이 변화할 것이다.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변화하지 못하면 도태될 가능성이 크다기업이든 사람이든자연의 섭리 아니겠는가.

변화하기 위해선 교육이 필요하다반대로 말하자면 교육이 부족할수록 도태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다그런데 교육의 기회는 균등하지 않다.

 

신인류의 신문명은 디지털화보다 극심한 불평등과 약자들의 인간성을 배려하는 휴머니즘 기반의 포용적 신문명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새로운 교육은 지식이 아닌지혜를 심는 교육이어야 한다지혜는 상상력을 만든다.

상상력은 새로운 제도를 만들고질서를 만든다우리는 그렇게 무에서 유를 창조해온 역사를 가졌다.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지식은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은 세상의 모든 것을 끌어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코로나 이후의 세상을 생각해야 한다.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그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

위기를 기회라고 생각하는 지혜를 가진 사람이 결국 승리할 것이다.

 

당신에겐 그런 지혜가 있는지를 과감하게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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