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조중동은 졸나 이 사태를 즐기고 있다. 특히 김선동 의원의 최류탄으로 "날치기라서 여당 욕먹을 만한 일인데, 어떻게 보도하지?"라는 최소한의 고민 마저 날려버렸다. 

조중동은 "땡스투 김선동"을 연발하고 있을 것이다. 

한겨레, 경향 같은 평범한 신문들과 조중동이 전혀 다르다. 
조중동의 1면은 FTA가 아니다.   

이상야릇한 기사를 톱으로 내세우고 있다.
FTA 소재도 거의 톱은 '김선동'이다.
이한열 열사를 숨지게 했던 바로 그 최류탄임을 강조하고, 이것은 테러이며, 사법처리가 시급하다는 식이다.
민주당은 무력했고, 앞으로 예산안 심사를 파행시키려는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이런데 선수는 역시 조선일보다. 중앙일보는 약하고, 동아일보는 수적으로나 질적으로 조선 보다 아래다.
조선일보는 아예 모든 이슈를 '김선동 테러리스트'에 맞추고, FTA가 문제가 아니라 김선동 같은 테러리스트가 국회의원인 것이, 몸으로 막으려는 야당이 문제라는 점을 선명히 부각시키고 있다.
동아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박원순 죽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강준만의 입의 빌어 박원순 죽이기를 톱으로 뽑았다. FTA 날치기 보다, 강준만이 박원순 비판한 '인물과사상12월호'가 더욱 중요한 이슈다.

기록차 남겨둔다. 개쉐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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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236 2011-11-23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선동 의원이 울고 싶은 조선 뺨 때린 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