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기주가 부른 <나비야 나비야>, 그리고 <사랑해도될까요>가 장안의 화제다. 나도 한몫 한다. 파리에서 생긴 일은... 혹시라도 왕자를 꿈꾸면서 로또복권을 샀을지도 모를 나같은 30대 초반 총각들에게도 기쁨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난 그런 뻔한 신데렐라 이야긴 별로...'했을 몇년전의 나였으면.. 지금의 내가 된다는 점쟁이말도 싫어했을텐데.. 난 그렇게 토요일과 일요일을 기다리고 있다.
p.s.) 방금 마감 뉴스에.. 로또가 1천원으로 인하된다고 한다. 야호~~ 이제 일주일에 4 game씩 할 수 있게되었다~!






가 사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첫눈에 난 내사람인걸 알았죠
내 앞에 다가와 고개 숙이며 비친 얼굴
정말 눈이 부시게 아름답죠
웬일인지 낯설지가 않아요 설레고 있죠
내 맘을 모두 가져간 그대
조심 스럽게 얘기할래요 용기 내 볼래요
나 오늘부터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처음인걸요 분명한 느낌 놓치고 싶지 않죠
사랑이 오려나봐요 그대에겐 늘 좋은것만 줄께요
웬일인지 낯설지가 않아요 설레고 있죠
내 맘을 모두 가져간 그대
참 많은 이별 참 많은 눈물 잘 견뎌 냈기에
좀늦었지만 그대를 만나게 됐나봐요
지금 내 앞에 앉은 사람을 사랑해도 될까요
두근거리는 맘으로 그대에게 고백할께요
조심 스럽게 얘기할래요 용기내 볼래요
나 오늘부터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처음인걸요 분명한 느낌 놓치고 싶지 않죠
사랑이 오려나봐요 그대에겐 늘 좋은것만 줄께요
내가 그대를 사랑해도 될까요
참.. 네티즌들 부지런하기도 하다. 어떻게 저런 장면을 캡쳐해서 포토샵 작업해서 올렸을까... 이런걸 퍼나르는 나도 참 부지런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