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연히 MBC 가요 순위 프로그램 끝부분을 보게 되었다. 인순이가 아주 강한 비트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게 아닌가. 꽤 귀에 익숙한 음악이었는데.. 인숙이가 직접 부르는건 첨 봤다. "와우!"

정말 대단했다. 정말 노래 짱이다. 이게 바로 조PD와 함께 불렀다는 그 노래구나. 제목 <친구여>. 조PD 새 앨범에 있다지만, 이건 인숙이가 주인공이다.

"인순이"라고 불러서 그렇지 벌써 46세다. 본명은 김인순.

저 나이에, 저 목소리, 저 의상~, 저 파워풀한, 리드미컬한 몸 움직임. '야.. 정말 우리나라에 이런 가수가 있구나'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5월말에 인순이 콘서트 한다는데.. 함 갈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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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4-05-16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pd도 좋아하지만 확실히 인순이가 아니라면 이 노래가 이렇게 좋아질 수 없었을거에요:)

sunnyside 2004-05-16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어요. 이 노래 들으면 속이 뻥 뚫리는 것 같드라구요.

진/우맘 2004-05-16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까 연우 병원 데리고 갔다가 가요 프로그램을 봤어요. 듣기만 여러 번 듣고 부르는 것은 처음 봤는데...확실한 몸매관리에, 온 몸에서 배어나오는 <열정>이 느껴지더군요. 정말 멋져요. 가수라면, 이 정도는 돼야한다고 봅니다. ^^

진/우맘 2004-05-16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찌리릿님 서재에만 오면, 꼭 뭔가를 퍼가게 되는.^^

poppypark 2004-05-19 0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셨군요.^^ 찌리릿님께 음악 올리는법도 좀 배워야겠네요.요즘 신세대 가수들이 많은데 조PD와 함께부른 이노래 인순이씨 정말 멋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