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면 뭔가 다르게 살아보려고.. 벼르고 별렀다.
그런데, 이게 뭔가.. 12월의 시작인데..
이러다가.. 또 한달이 가고, 일년이 가네...
내가 무슨 잘못을 그렇게 했길래... 요로코롬 사나...
한숨만 나오네...
아.. 거친 12월이여~
망막한 2004년이여~
다시 못 올 내 청춘의 2003년이여~
오후 6시, 퇴근을 앞두고 조용히 커피 한잔과 함께 하루를 정리할 그때는 과연 언제인가?
큰 소망도 아닌, 이 작은 소망 조차... 이루지 못하면..
...
...
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