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책 주문은 알라딘에서 몰아서 하는 편인데요..

책에 기스가 심하게 나있다거나 패였다거나 한적이 몇번 있었지만..

워낙에 제가 물건을 사면..많고 많은 것들중에 불량품을 고르는 일이 많이 있어서..

그냥 팔자려니 하고 생각했었어요

 

근데...어제 받아본 일곱권의 책중에...랩이나 북케이스로 포장된 책을 제외한 나머지 네권은 상태가

다들 좋지 않더라구요

사진으로는 찍지 않았지만 네권중 두권의 옆면이...그 유명한 검정 발자국이 찍혀있고..

특히..비교적 고가인..'감각의 박물관'과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는..

헌책방에서 비교적 깨끗한걸 집어온 상태라고나 할까...

도저히 새책기분이 나질 않아..교환을 신청합니다...

 

상당히 많이 닳아졌어요..ㅜㅡ

껍질을 벗겨보니.....(앞면)

(뒷면)



 책 뒷면을 열어보니 웬 메모지가 풀로(포스트잇도 아닌..._ _") 붙여있어요

 

 

 

 

 



책 제목과 가격....그리고 2004년 7월 18일이라는 날짜까지 자세히....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런 책이 배송될때가 제일 싫은데요..

반짝반짝 해야할 책 표면이 어디서 많이 치이고 돌아다닌듯한 기스들.....

이런 책은 발자국보다 더 싫습니다..ㅠ,ㅡ








 

 

 


나머지 두권의 발자국 쯤이야...알라딘의 정표라 생각하고 고이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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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3-08 1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각의 박물관은 완전 헌책이네요 ^^;; 어디 헌책방에서 구해온 것 마냥 ;;;
저도 최근에 기스나고 어디서 굴려먹은 것마냥 생긴 책이 배송되었답니다;;
요새 알라딘 왜 이러나 몰라...

biseol 2006-03-08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알라딘 고객센터 조지은입니다.

답변이 늦어서 인지,
이미 저희 직원과 전화 통화 마치신 점 확인했습니다.
더 신속한 답변을 해 드리지 못한 점 양해말씀 드립니다.

지적해주신 내용은 처리 담당자에게도 전하여,
이번과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더욱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겠습니다.

혹 다른 문제점이 있다면 언제든 1:1상담을 이용해 문의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노디 2006-03-08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물건 교환이나 환불같은거 기다리면...왜 괜히 초조해지잖아요..(제가 성질이 급해서리...ㅡ,ㅡ:)
답변 기다리다 그냥 상담원에게 전화했었어요..
흔쾌하게..그리고 아주 정중하게 교환 약속을 해주셨더랬어요..

책 주문을 하고나면...오는 날짜에 맞춰서는 웬만하면 외출도 자제하고 기다리기때문에...실망이 더 했던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만큼..좀더 개선된 알라딘 기대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