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에 대고 글을 쓰다 보면

때때로 글이 날아가기도 하기에

오래 전부터

편집기로 글을 씁니다.

 

그런데,

편집기로 미리 글을 여러 꼭지 써서

서재에 찬찬히 올리다 보면,

때로는 1분 간격,

때로는 2분이나 3분 간격,

뭐 이렇게 글이 올라가는데,

 

이렇게 올리는 글이

마치 중복 도배 스팸이라도 되는 듯 여겨

자동으로 글쓰기 차단이 되고 마는군요.

 

너무 어이없는 일입니다.

관리하기 힘드니까 일부러 이렇게 하는지 모르지만,

관리하기 힘들면

제도를 똑바로 정비해야지요.

 

알라딘에서 서재의달인으로 이름표 붙여 준 사람쯤 되면

중복 도배 스팸 글을 올리는 사람은 아니겠지요.

 

한두 번도 아니고,

벌써 이런 일 때문에

여러 차례 새벽녘

화딱지 나는 일을 겪으니

아주 화딱지 나게 글을 남길밖에 없는데,

이 글마저 등록이 안 될까 궁금하군요.

(새벽에는 등록이 안 되었는데, 09시 13분에는 어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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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n 2012-01-02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된장님의 글을 읽어보니 글을 자주 쓰지 않는 저조차 슬며시 화가 나는군요.

서재의 달인에 오른 분들께도 저런 '이상한 시스템'을 막무가내로 적용한다니 도무지 믿기지가 않는군요. 가끔씩 알라디너 분들께서 호소하시는 불편사항들을 보면 알라딘이라는 회사가 21세기에 실재하는 회사가 아니라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회사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ㅎㅎ
* * *
결론적으로 초우량 기업에 있어 경영의 핵심은 다른 경쟁 기업과 비교해서 그저 어딘가 모르게 다르다는 정도가 아닌 것이다. 그들의 차별성은 경영학에서 상식으로 통하지만 모든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 기본에 충실하라는 말을, 실제 현장에서 충실히 지키고 있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 톰 피터스,『초우량기업의 조건』 中에서

서재지기 2012-01-02 1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된장님.
서재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다량의 광고성 홍보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와 일반 고객님들께 불편함을 드린다고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짧은 시간 내에 여러 개의 페이퍼를 작성해주시는 고객님은 글이 작성 되지 않도록 처리하였습니다.
특정 고객님을 예외처리 할 경우 페이지 성능이 떨어질 수 있어서 고객님의 이용 패턴을 참고하고자 예외처리를 바로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만, 고객님을 포함하여 서재 이용에 불편하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알라딘 서재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추가 로직을 반영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숲노래 2012-01-02 18:31   좋아요 0 | URL
여러모로 마음 써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