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게 건의하고 싶은 게 하나 있어요.
최근에 택배를 받고 느낀 건데요.
상자와 봉투의 디자인이 바뀌었더라구요.
보기엔 좋지만  디자인을 달리하는 것에 돈을 들이는 것보다
(잉크가 많이 들잖아요~.)
배송 상태에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새 책들을 받으니 하나하나 다 봉투에 싸서 보내주셨는데
환경 문제를 생각해서라도 쓰레기를 늘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어차피 새 책이라도 손때가 묻으면 새 책일 때의 상태를 유지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새 책이라 더 특별한 관리를 해주시는 것은 좋지만
요즘처럼 환경 문제가 심각한 이슈화 되고 있다 보니
책 한 권마다 쓰이는 비닐 봉투의 오염이 염려 스러워요.
더구나 알라딘처럼 국내에서 상위권에 드는 인터넷 서점이라 더욱 요.
어쩌면 반품 횟수가 많아서 그런 결정을 내리셨는지 저는 잘 모르지만
낭비처럼 느껴져 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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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0-09-08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지난번에 이 이야기 했다가 다구..

사람 따라 저나 ... 님처럼 과잉포장으로 받는 경우 (저는 요즘 딱 좋지만, 한동안 그랬죠)
아님 너무 헐렁하게 와서 책이 손상되는 경우 케이스바이케이스더라구요.

알라딘에서 친환경 완충제를 세계인터넷서점 최초로 개발해보기를 바랍니다. ㅎ

이전에 아마존, 교보 같은 방식도 좋았는데, 기계만 들여 놓고, 이벤트까지 했다가, 왜 지금은 안 하는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