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주간 땡스투의 달인 순위를 확인해봤다.
1위로 올라온 아줌마 블로그에 가보곤 허걱~ 했다는 거. ㅜㅜ 

   http://blog.aladin.co.kr/789994115 

이거야말로 온전히 땡스투를 위한 40자평 아닌가? 
그 책의 장점이나 특징을 짚어준 것도 아니고,
이런 40자평이라면 하루에 모든 문제집에 대한 40자평도 쓸 수 있겠다.ㅜㅜ 
몇 개 클릭해보니 구매자 마크는 눈씻고 봐도 안 보이더라.
예전처럼 구매자만 쓰는 40자평이 좋았던 듯......

위와 같은 40자평보다는
정성 들이고 시간 들여 쓴 리뷰나 페이퍼가 땡스투를 받아야 마땅하지만 
알라딘에선 언제부턴가 땡스투를 목적으로 쓴 페이퍼라는 자의적 판단 의해 
상품을 검색했을 때, 페이퍼가 보이지 않도록 차단해 놓았다.
 

나는 특별히 청소년 도서에 관심이 많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무렵 발표되는 '책따세추천도서'를 리스트나 페이퍼로 작성한다.
열심히 시간 들여가며 페이퍼를 작성하고 상품넣기를 하지만, 메인에 띄워주지 않는다.
그래도 2009년 겨울 책따세추천도서도 올렸다.
땡스투는 안 붙어도 이렇게 정리해놔야  관심도서를 구입하거나 챙겨 보기 때문이다. 

완전한 제도는 없겠지만, 땡스투의 허점을 발견하면 쓴 웃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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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10-01-09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스투는이런 허점보다는 좋은 점이 훨훨 많지만, 줄일 수 있는 허점은 줄이는게 좋죠. 40자평이 그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처럼 구매자 40자평이 좋은듯.. 이라고 하면, 또 누군가는 구매자 비구매자 나누는 상업적인 정없는 어쩌구 그럴텐데.. 그리고 사실 이런분들은 40자평 안되면 리뷰라도 열심히 클릭질해서 올리시겠죠. 땡스투를.. 위하여!

루체오페르 2010-01-09 1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거 왠지 웃음이ㅋㅋ;; 진짜 너무했다 싶네요.^^;;;
문제 있습니다...쩝.

서재지기 2010-01-11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순오기님
따끔한 말씀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방학 시즌에는 참고서 분야에 떙스투를 목적으로한 대량의 리뷰가 생산되어 이를 관리하는데 매우 고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땡스투를 운영 취지에 맞게 활용하고 계시지만 가끔 제도를 악용하시는 분들로 인해 다른 선의의 이용자분들께도 피해가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참고서 분야만은 3년전, 땡스투 제도를 폐기할 것까지 검토를 해보았습니다만 역시나 위에서 말씀드린 이유로 폐기하지 않고 있고, 사후 모니터링으로 블라인드 처리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알려주신 고객의 경우 대부분의 글들이 블라인드 처리되고 있으며, 오늘 경고 메일이 발송되었습니다.
여러모로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좋은 제안이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순오기 2010-01-17 15:17   좋아요 0 | URL
확인해보니 일부만 블라인드 처리가 되었군요.^^
세상의 그 어떤 제도도 악용되는 사례는 비일비재하니까요.
본인의 양심에 따라야지 어쩌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