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에 오타와 잘못된 상품정보를 매일매일 하루에 두개씩, 세개씩 지적하고 있습니다.
요즘 알라딘만큼이나(어쩌면 알라딘보다 더) 교보와 예스24를 들어가는데, 그 곳에서는 한번도 오류를 찾지 못하는 걸 보면
제가 알라딘에서 매일매일 오류와 오타를 찾는 것은 알라딘에 대한 제 애정이 그만큼 더 크던가, 아니면, 알라딘이 오타와 오류가 '특출나게' 많은 것이겠지요.
뭐, 10원한푼 안 떨어지지만, 예전에 비해서, 눈에 들어오는 오류들 그냥 안 넘어가고 시간내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만,
그것들이 바로바로 수정도 되리라 믿습니다.
그런 지적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안 해도 그만입니다만)
오늘 지적하고 싶은 오류는 제 시간과 수고를 '많이' 잡아먹었기에 바로잡아주셨음 하네요.
11월 30일에 알라딘 중고샵에서 주문한 책들이 어제까지도 배송준비상태도 아닌지라 취소하였습니다.
일부는 적립금으로 들어오고, 나머지는 '취소후 10분에서 20분 후 환급된다' 라는 문구가 나왔습니다.
오전까지 환급이 안되어 문의를 하고 '익일로 입금하셨던 계좌로 환급되었습니다' 라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고객서비스에 화가나는 경우는 여러경우가 있지만, 제 경우에는 한번의 질문과 답변으로 해결이 안되고, 다시 물어봐야 할때 가장 화가납니다. 그것이 바로 미숙한 '사후관리' 라는 거지요.
계좌를 확인하고, 환급이 안된 것을 확인하고 (첫번째 문의가 아니라, 이 시점에서 짜증이 납니다.) 다시 문의를 하니,
주문을 취소하면 익일 환불처리됩니다. 라는 안내와 실시간 계좌이체의 경우 익일 환불처리된다. 는 안내가 있더군요.
이 경우에 알라딘이 틀린것도 많이 보았고, 고객상담원이 모르는 경우도 많이 보았기에 (진짜 이 말을 하면서도 과거의 일들이 마구 떠오르는군요. 둘 중에 누가 더 많이 틀리냐.를 가리기가 힘들군요. )
첫째, 제가 캡쳐떠서 저장해 놓은 것도 아니고, 기억을 되살린 것이기에 문구에 대해서는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제 머리가 그렇지 않은 것을 '취소후 10분-20분후 환급된다'라고 기억하고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무튼, 확인하시고,
문구가 제 기억되로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이 맞다면, 수정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제게 상담해준 고객상담원은 인터넷'서점'에 일하는 상담원으로서 상담문구는 시제 정도는 똑바로 사용해주시기 바라고, 고객에게 매뉴얼대로 답변하시기 전에 한번 더 주의를 기울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