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은 알라딘에 쓰는 첫글이자 첫 리뷰가 이주의 마이리뷰가 되거나
어떤 분은 알라딘에 다섯번째 올린 8월의 리뷰가 이주의 마이리뷰되고, 여섯번째 올린 10월의 리뷰가 또 이주의 마이리뷰가 되고, 혹시 이분 일곱번째 올리면 또 이주의 마이리뷰 주시나요??

우연히 이번주의 마이리뷰를 보니, 마이리뷰 선정자가 어떻게 관리되는지 궁금합니다. 
 
당선작들이 그 자체로 훌륭한 리뷰임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올리는 리뷰의 30% 이상이 이주의 마이리뷰가 되거나, 100%가 이주의 마이리뷰가 된다면,
그건 좀 그렇지 않나요? 다른 분들은 다르게 느끼실수도 있고, 알라딘에서는 '그게 무슨 문제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요.

그동안, '이주의 마이리뷰'를 '어떤' 이유로 안 보기 시작했는데, 오랜만에 본 '이주의 마이리뷰' 당선자들의
다른 리뷰들을 구경해보려다, 씁쓸한 마음이 들어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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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베이 2008-11-03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동의합니다.
이주의 마이리뷰 선정, 참 거시기 하죠.

제가 5분만에 대충 쓴 걸 뽑아줘서 어리둥절 했던 적이 있어요.
그래서 고객센터에 이 말 저 말 하니까, 다음부턴 절대 안 뽑아주네요ㅋㅋㅋ

일개 회원인 제가 봐도 알라딘서재 곳곳에 멋진 리뷰가 가득가득한데,
뽑히는 글을 보면, 답답합니다.
알라딘 운영자는 올라오는 리뷰들, 얼마나 살펴보고...얼마나 읽는지 궁금합니다.

메르헨 2008-11-04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인터넷 서점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알라딘은 특히나 리뷰를 보고 책을 고를 확률이 높은거 같아요.^^
품절이거나 절판이라 다른 싸이트 이용하더라도 리뷰는 알라딘을 본다는...^^

알라딘도서팀 2008-11-04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하이드님.
이주의 마이리뷰 선정과정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1주일에 1회, 지난 주에 올라온 분야별 마이리뷰를 각 분야 담당자들이 추천합니다. 추천 리뷰들을 취합하여, 도서팀 전원의 투표를 통해 추천수가 많은 순으로 5편 내외를 선정합니다.
이주의 마이리뷰 당선작의 경우, 이후 일정 기간 내에 연달아 동일인의 리뷰를 당선작으로 뽑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알라딘에 회원분들이 올려주시는 리뷰 한편 한편이 매우 귀종하기 때문에 팀원 전원이 매주 신중하게 읽고 추천하고 있으나, 하루에도 수십, 수백편의 리뷰가 올라오다 보니, 운영상 균형의 묘미를 살림에 있어 엄밀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앞으로 좀더 잘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이드 2008-11-04 1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네요. 처음 들어가서 본 리뷰가 서재에 달랑 하나 있는 리뷰였을때 이상하다 생각했고, 두번째 서재에서 6개 리뷰중에서 2개가 이주의 마이리뷰였을때도, 세번째 서재에서 또 6개 리뷰밖에 없는데, 그 중 하나가 이주의 마이리뷰인 것도 이상하더군요. 나머지 두개의 마이리뷰로 뽑힌 서재도 막상막하..

뭐, 내부의 일이야 짐작만 할 뿐입니다. 억울한 소리 듣지 않으시도록, 운영상 '균형'의 묘미를 엄밀히 지켜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