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업데이트가 다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그러면 업데이트가 아니라 '업-다운 데이트'가 아닐까.. 그래서 업데이트와 다운데이트를 정리해 본다. 내가 서재2.0을 구석구석 둘러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또 없나?
다운데이트
1. 가장 아쉬운 것은 '내가 남긴 댓글'이 없어진 것.. 댓글 남겼던 흔적을 하나씩 되새기는 것도 쏠쏠한 재미였는데, 이제는 나의 '잃어버린 댓글'을 찾을 길이 요원하다. 알라딘 서비스센터 직원은 그 기능이 다음 업뎃 때 복원된다고 했는데, 어느 세월에~~~
2. 내 서재 댓글이 메일에 소개돼, 알라딘에 접속하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 기능이 없어져서 아쉽다.
3. 내 서재 대문에 들어가면 즐찾해놓은 이웃들의 글이 브리핑 되었는데, 그것을 보려면 서재 브리핑을 한 번 거치고 봐야 한다는 거.
4. '나의계정'이 따로 안 보이는 기능도 아쉽다. 왼쪽 상단 '알라딘 메인'에 기웃거리다가 '계정'을 클릭하면 되지만, 한번에 펼쳐지지 않아서 아쉽다. '보관함'은 '보관리스트'로 바꾼 것 같은데..
없어지진 않았지만, 없어진 것만큼이나 아쉬운 점
1. 카테고리 편집할 때 글들에 '전체체크'해서 한꺼번에 편집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서재 2.0에 나온다고 했는데, 아무리 봐도 나오지 않아서 아숩다..
반가운 업데이트
1. 알라딘 서재에만 있던 현상인데, 서재1.0에서는 '링크' 기능이 없었다. 주소를 링크해서 올려놓지는 못하고, 주소 링크된 텍스트를 그대로 복사해서 놓을 수는 있었는데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2.0에서는 링크 버튼이 생겼다.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 '내 서재 검색 기능'은 언제나 염원하던 기능이었다. 1.0에서는 생뚱맞게 알라딘의 모든 D/B가 검색돼 상당히 불편했는데.. 이제는 내 서재 검색이 어느 정도는 가능하게 되었다.
3. '태그' 추가는 언제 봐도 반가운 기능이다. 알라딘 서재도 이제는 '일반적인 블로그'의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 같아서 반갑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