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연연하지 않기 - 좋아하는 일을 사업으로 성공시키는 법
캐시 헬러 지음, 박성웅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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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벌이 8년차 직장인으로서 ‘직장인 탐구생활’ 카페 이벤트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서평을 쓰게 되었다.

두번의 이직과 8년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느낀 것이라곤 과연 이 삶이 내가 진정으로 바라던 직장인의 삶인가? 였다.

취업을 준비하던 학생때에는 어떤 직장이라도 들어만 갈 수 있다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역시 직장이란 그렇게 만만한 곳이 아니었다.

두번의 이직을 통해 느낀 점은 “직장”에 굳이 연연하지 않아도 괜찮다. 는 것이었다.

이 책을 받자마자 들었던 생각은 저자는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이며 어떻게 직장에 연연하지 말라고 하는 건가? 대책, 혹은 방안 제시에 나는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저자는 책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엉망진창이어도 괜찮습니다.”

좀 어설프고 못 할 수 있어도 괜찮다고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어떻게 처음부터 잘 할 수 있는가?. 처음엔 누구나 다 그렇다. 큰 누나처럼 다독거리며 시작하는 도입부 부터가 나는 마음에 들었다.

목차를 한번 보자

나는 12가지의 목차중에서 9번의 재충전하는 법을 배우세요. 라는 파트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20-30대 세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재충전이 아닐까 생각된다. 나도 몇번의 취업 실패에서 좌절을 맛본 뒤 앞으로 나아갈 힘을 잃게 되었을때 여자친구의 제안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었다. 물론 출발하기 전에는 불안감때문에 걱정이 먼저였지만 잘 먹고, 잘 쉬고 재충전을 한 뒤부터는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힘도 다시 얻게 되었고, 결국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왜 직장에 연연하지 않아도 괜찮으며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그리고 힘들땐 어떻게 이겨내야되는지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사회초년생들이 읽으면 더 좋고 어느정도 사회에 물든 대리급 친구들이 읽어도 인생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

직장인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할 바이블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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