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포스팅한 패트릭 리 퍼머의 책 표지들 중 

브뤼겔의 그림 아니면 브뤼겔 "풍"의 그림을 쓴 게 있었던 거 같은데 

다시 검색하면서 찾지 못함. 브뤼겔 그림이 그 자체로 수도원이지... 수도원에 실제로 가지 않아도 돼. 브뤼겔의 그림이 있다면. 이런 (아마 근거없는) 생각이 그걸 보면서 들기도 했으나.  


그래도 그의 책 조금 읽으면서 확신하게 되는 건 

집은 "성소"가 될 수도 있다는 것. 패트릭 리 퍼머가 칭송하는 수도원 삶의 요소들을 자기 집에서 가질 수도 있다는 것.  

브뤼겔의 그림이 그에 기여할 수 있다면 브뤼겔 그림을 집 어디에 모셔두면 좋을 거라는 것. 


몽테뉴의 서재. 둥근 탑 안에 있었던 그의 서재. 그곳이 그에게 성소이기도 했을 (그 자신은 그렇게 규정하지 않았을지라도. 보는 나의 관점에 따라) 거라는 것. 



Domaine de montaigne - Picture of Montaigne's Tower, Saint-Michel-de- Montaigne - Tripadvi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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