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도서관에서 이 책을 찾았을 때.. 나는 '심봤다~' 외치고 싶었다... 물론, 이 책을 발견해준 발견자 동생에게 아낌없이 뽀뽀세례를 해주고 싶었고..ㅋㅋㅋ
처음에 읽을 때, 영화와 관련된 5편의 단편들일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5개의 단편들은 서로 어떻게든 이어져 있다는 것을 책을 다 읽은 후에야 알게 되었다...
처음에 재미없어서 설렁설렁 읽었던 내가 급속도로 빠져들게 된 이유이기도 했으니...
마지막 단편 <사랑의 샘>에서 할머니를 위해 구민회관에서 '로마의 휴일'을 상영하게 되는 손자, 손녀들의 이야기... 그랬다... 이 단편들은 모두 '로마의 휴일'과 연결고리가 생긴 것이다.
그러고 보니.. 난 아직 '로마의 휴일'을 보지 못했다... 기회가 된다면 꼭 이 영화를 봐야겠다고... ㅋㅋㅋ
가네시로 가즈키는 날 실망시키지 않는다구~~~~
그의 다음 작품이 또 기대된다...
 | 영화처럼
가네시로 카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8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