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너무 복잡해 - It’s Complicated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낸시 마이어스의 영화를 모두 본 나는 이번에 신작이 나온다고 하기에 큰 기대를 하고 있었다. 거기다 주인공이 메릴여사라니... 나의 기대는 증폭되었고.. ㅋㅋ 드디어 영화는 개봉을 했다^^

롯데시네마에서 TTL할인을 받고 좌석에 앉은 나는 기대에 찬 눈으로 스크린을 바라보았다..ㅋㅋㅋ

 

영화의 줄거리는 대강 이렇다.

베이커리 숍을 운영하며 사회적으로 성공한 이혼녀 제인(메릴 스트립). 안정된 생활을 유지해가던 그녀에게 어느 날, 20살 어린 젊은 여자와 재혼한 전 남편 제이크(알렉 볼드윈)가 찾아온다. 점점 결혼 전 연애시절을 돌이키려는 제이크. 이와 동시에 제인의 집 인테리어 공사를 맡은 건축가 아담(스티브 마틴)이 제인에게 조금씩 호감을 보이는데…

날 차고 젊은 여자와 바람나 떠나버린 전남편과 불륜에 빠진다... 음.. 예전에 '사랑과 전쟁'에서 봤었던 내용 같았다. 특별히 놀랄 내용도 아니지만 그래도 궁금해 지는 건 아마도 감독이 낸시 마이어스이기 때문! 전작인 '사랑할 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 '로맨틱 홀리데이', '왓 위민 원트'를 재밌게 본 나로서는 특별할 거 없는 스토리라도 궁금하게 만드니까..ㅋㅋ 여자감독이라서 그런지 여성의 심리를 잘 표현해 주기도 하고..ㅋㅋ


그 여성의 심리를 잘 표현해준 장면은.. 제인이 친구들 앞에서 "나 유부남하고 만나"라고 고백하는 장면! 전남편과 불륜을 한다고 고백하자, 친구들은 모두 환호를 하면서 축하해준다. 제이크의 현재 아내인...(그러니까 제인에게서 제이크를 뺏은) 아그네스(레이크 벨)에게 복수할 기회라면서... 남성감독이라면 이런 사소한 장면에서 여성들의 심리를 잘 그리지 못했을 것이다. 여자의 적은 여자! 제인이 자신도 아그네스와 똑같은 사람이 되었다고 하자, 친구들은 우리는 네 편이다. 우리의 적은 아그네스다!라고 말하니... 이래서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하는 거다^^

 

영화는 시종일관 유쾌하다. 제인과 제이크의 007작전과도 같은 밀회도 그렇고... 그 현장을 목격한 첫째딸 로렌(케이틀린 피츠제럴드)의 약혼자인 할리(존 크래신스키)의 표정연기도 그렇고...

대박으로 웃겼던건, 제인이 아담과 화상채팅을 하다가 화장실에 간 사이 올 누드로 침대에 누워 노트북으로 밑을 가린 제이크와 그런 제이크의 중요한 부분을 보고 소리지르는 아담의 씬...ㅋㅋㅋ 엄청 웃겨서 뒤집어지는 줄 알았다^^

 

영화를 보며 제이크가 참 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헤어지고 나서.. 엄밀하게 말하면 바람펴서... 아무튼 이미 10년이나 흘렀는데 다시 제인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그 말도 안되는 말을 하고 있는 모습이... 물론, 두 사람은 무 자르듯 뚝 잘라지는 사이가 아니라는 건 안다... 왜냐면 둘 사이에는 자식이 셋이나 있으니까... 그 자식들이 두 사람의 연결의 끈이 될테니까 말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그렇다.. 이미 깨어진 관계는 다시 맞출 수 없다는 거... 깨어진 접시를 다시 붙일 수 없듯이 말이다..

노력해도 10년의 갭은 메워지지 않을테니... 말이다...

 

제인에게는 제멋대로인 전남편 제이크 보다는 자상하고 이해심 많은 아담이 더 필요할 듯 싶다. 아담의 곁에서 제이크에게 받은 상처를 제인은 치유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ㅋㅋㅋ(물론, 이건 내 생각!)

스티븐 마틴 아저씨가 멀쩡하게 나오는 영화는 처음이라.. 많이 급당황 했었지만... ㅋㅋㅋ 물론, 루크의 졸업파티때의 그 춤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으쓱쿵짝 춤만큼이나 놀라웠다는..^^

 

P.S 할리때문에 많이 웃었다... 많은 비밀을 안고 얼마나 힘들었을까..ㅋㅋㅋ 로렌의 잠옷을 입은 모습도 귀여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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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상문학상 수상집을 통해 '몽고반점'을 읽었다. 읽으면서 꽤나 충격을 받았었는데... 저번달에 채민서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채식주의자'라는 영화의 원작이라는 사실을 알고... '몽고반점' 이외의 연작들이 궁금해졌다. 도서관에서 예약을 해서 겨우 손에 넣은 '채식주의자'...! 음.. 왜 영혜는 식물이 되고자 했을까...? 문득, 예전에 읽었던 이외수의 '꿈꾸는 식물'이 떠올랐다. 왜 그 소설이 떠올랐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ㅋㅋ 책을 읽고 나니 영화가 더욱 궁금해진다... 외설스럽게 만들지만 않았다면 볼 만할 텐데... 지금 개봉하는 영화관이 있을라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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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 창비 / 2007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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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추천으로 모리미 도미히코의 책을 접하게 되었다. 로맨스를 이렇게 환상적이고 몽환적으로쓰다니...! 시점이 왔다갔다하고 너무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늘어놓아도 이 책이 재밌게 읽혀지는 건 그 뼈대가 로맨스이기 때문! 특히나 좋아하는 후배에게 고백한번 못하고 계속해서 후배곁을 맴도는 선배의 짝사랑이야기가 몹시 재밌다. 그 후배에게 다가가기 위해 갖은 고난을 다 겪는 불쌍한 선배..ㅋㅋㅋ 두 사람이 꼭 행복하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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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모리미 토미히코 지음, 서혜영 옮김 / 작가정신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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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덤블도어가 헤르미온느에게 남겨준 책에대해 궁금해 할 거다. 물론, 나 역시 그랬으니까... 그래서 이 책이 나왔을때 무척 읽고 싶었으나... 기회가 없어 읽지 못하고 있다가 지금에와서야 읽게 되었다. ㅋㅋㅋ 마법사 아이들에게 '신데렐라'나 '그림동화'같이 많이 읽히고 있는 책이라는데..ㅋ 책속에는 마법이야기가 가득하다... 덤블도어의 역주도 읽을만 하니... '해리포터' 팬이라면 무난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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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유시인 비들 이야기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8년 12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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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죽인 살인범을 잡으려는 삼남매의 이야기다.. 일본에서 동명드라마로 방영되었고, 이미 그 드라마를 통해 진범이 누군지 알았기에 그리 흥미진진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흡인력있는 문체였기에 그대로 퐁당 책에 빠져버리고 말았다..ㅋㅋ 드라마의 고이치와 책 속의 고이치가 좀 다른 느낌이어서 놀랍기도 했고...ㅋ 아무튼 실로 오랜만에 읽는 일본 소설인데.. 꽤 성공적이었다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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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의 인연 2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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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의 인연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09년 1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2010년 03월 08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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