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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와 예매권에 다 떨어지고 거기다 양도도 못 받고 서러워 눈물이 후두둑 떨어지려는 찰라에 들은 반가운 소식! CGv강변에서 12~13일 멤버스 시사로 당영화를 한다는 그 소식에 늴리리야~를 부르며 동생과 함께 갔다.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조금 걱정 했지만 무사히 티켓을 받고 이것저것 이벤트도 하고...ㅋㅋㅋㅋ 양 옆에 수다쟁이 여자 둘과 남자 둘 사이에 앉아 한숨만 푹푹 쉬다가 영화 감상 모드에 돌입!ㅋㅋㅋ

 

줄거리는 대강 이렇다.

 

스피드 마니아인 퀵서비스맨 기수! 생방송 시간에 쫓겨 퀵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이돌 아롬을 태우고 가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수화기 너머 의문의 목소리는 헬멧에 폭탄이 장착 되어 있다는 경고와 함께 30분 내 폭탄 배달 미션을 완수하라는데……

예고편 보고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랬다. 굉장히 스피디하고 전개도 빠르고 대사도 재치있고 거기다가 연기하는 배우들도 괜찮고...ㅋㅋ 영화는 대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계속되는 폭탄배달로 조금 지루한 느낌이 들었고, 팡팡 터지는 쾌감도 계속 보니 시들해지더라... 그래도 우와~ 라고 감탄사를 내뱉었던건...ㅋ 모터싸이클 묘기 정도...? 터널에서 그 묘기는 잊지 못할 베스트 묘기였다..ㅋㅋ

지루할 만 하면 나오는 김인권의 코믹연기 때문에 그래도 재밌기는 하더라...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팡팡 터지는 블록버스터 느낌..?ㅋㅋ 좀 어색한 CG도 있기는 하다만... 만화같고 아무튼 재밌게 봤다. 호에~

 

'해운대'의 불우의 연인 이민기, 강예원의 연기도 좋았고..ㅋㅋ 특히 부산 사투리 툭툭 내뱉는 이민기 너무 귀엽더라... 옆에서 동생은 이민기 짱이라고 계속 연거푸 떠들었고...ㅋㅋㅋ

더운 여름날 화끈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 되시겠다..ㅋㅋㅋ 한 번 더 볼까? 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다는 거..ㅋㅋㅋ

 

P.S. 오랜만에 만난 재밌는 한국영화...! 과연 '해리 포터'를 누를 수 있을라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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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11-12-30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영화보면서.. 해운대에서
이 커플이 햇었던.. 키스를 빙자한 깨물기가 나올까 기대했던...
그리고 실제 모터레이스를 하는 이로서..
허구와 현실속에..ㅋ
신나게 즐겼던

나그네 2011-12-30 1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실제로.. 출력이 좋은 바이크가 달려가면서 하면 될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영화에서 처럼 제자리에서 출발해서..터널을 360도 회전하는건
어렵다 봐야겠죠.ㅋ
(뭐.....영화이니....딴지는.....ㅡㅡ;;)
 
트랜스포머 3 - 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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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한가득, 하지만 그래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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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3 - 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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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구두구두구~ 2011년 최고의 기대작인 당영화! 1탄을 보고 우와~를 연발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마지막 시리즈라니 휴~ 슬퍼진다..ㅋㅋ LG인피니트 이벤트에 당첨된 동생으로 인해 2D로 영화를 볼 계획이었으나..ㅋㅋ 예기치 않게 친구가 3D로 영화를 보여주어...ㅋㅋ 3D로 두 번이나 감상하는 쾌거를...! ㅋㅋ 뭐, 굳이 비싸게 3D로 볼 필요는 없을 듯 하다...ㅋ 친구는 눈이 아파 안경 벗고 감상을 했다고..ㅋㅋ

 

줄거리는 대강 이렇다.

 

시카고 도심 한복판, 정체 불명의 푸른 빛이 하늘을 향해 쏘아 올려진다.빛은 오랜 시간 동안 달의 어둠 속에 잠들어 있던 디셉티콘 군단을 깨우게 되고,순식간에 시카고를 점령한 디셉티콘 군단의 무차별 공격으로 인해 도시는 초토화된다.오토봇의 수장 옵티머스 프라임은 디셉티콘의 도심 공격이 40년 전 인류의 달 착륙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다시 한번 우주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면전에 나서는데…


약간의 음모론적 분위기로 영화가 시작되는데... 그 음모론이 너무 싱거워서.. 힝~ 초반에는 뭔가 그럴듯하게 진행되다가 뜬금없이 시카고에서 전투를...ㅋㅋ 뭐, 당영화에서 스토리까지 기대하는 건 너무 하지만서도...ㅋ 그래도 너무 전편들을 복습하는 듯한 액션씬은 좀 아쉽다...

이번 편에서 가장 아쉬운 건 메간 폭스의 하차...! 대신 투입된 로지 헌팅턴 휘틀리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구관이 명관이라고 미카엘라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더라.. 미카엘라의 액션도 참 좋았는데.. 이번 여주는 소리만 꽥꽥! 

옵티머스 프라임은 이번엔 날개 장착까지 했는데... 공중액션씬이 안 나와서 실망 하가득! 그리고 뭔가 보여줄 줄 알았던 쇼크 웨이브는 음...? 그거 보여주려고 예고편에서 강렬하게 나온 건가...!

너무 많은 로봇들이 나와서 누가 누군지도 잘 모르겠고..ㅋㅋ 에잇~

 

그래도 난 당영화 시리즈가 좋다. 너무 길어서 허리가 끊어지는 고통이 있어도 내용이 없고 무작정 CG만 도배해도, 여주인공이 갑작스레 하차해도... 만화영화로 밖에 볼 수 없었던 변신로봇을 실사로 극장에서 관람했다는 자체에 만족감 100%ㅋㅋㅋ 그리고 이번엔 샘과 스타스크림의 맞짱도 재밌었고...ㅋㅋ 가끔 나오는 깨알 유머들도 좋았고... 뭐, 범블비가 너무 조금 나와 아쉽기는 했지만..ㅋㅋㅋㅋ

 

P.S. 안녕 옵티머스 프라임, 안녕 범블비, 안녕 샘, 안녕 대령님... 시리즈 동안 기쁘게 해 줘서 너무 고마워^^ 근데, 윌리는 죽은 거니...?ㅋㅋㅋㅋ 왜 생사를 안 알려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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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날의 꿈 - Green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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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아름다운 이랑이의 소중한 꿈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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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날의 꿈 - Green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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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에서만은 한 번도 져 본적 없던 이랑은 계주에서 처음으로 상대에게 추월당하자 지지 않기 위해 일부러 넘어진다. 그 후, 이랑은 육상부 선생님의 끈질긴 설득에도 불구하고 지는 것이 두려워 달리기를 하지 않게 된다. 어느 날 이랑은 레코드 가게에서 서울에서 온 전학생 수민을 만나 친구가 된다. 수민은 얼굴도 예쁘고 어른스러워서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랑은 항상 자신감 넘치는 수민을 보며 잘하는 것 하나 없는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어느 날 학교에서 철수라는 남학생이 비행실험을 하다 추락해 다치는 소동이 일어나고 이랑은 철수에게 호기심을 갖게 된다. 그러던 중 읍내에 고장 난 라디오 수리를 맡기러 간 이랑은 그 전파사에서 삼촌 대신 수리를 하고 있는 철수를 만난다. 두 사람은 비행실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가까워진다. 철수는 비행과 우주탐사에 대한 꿈을 이야기하고 이랑은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철수를 보며 설렌다. 
한편, 꿈과 재능이 넘치는 수민과 철수를 만나며 이랑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더욱 고민하게 되는데…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출나게 무언가를 잘 하는 것도 아닌 평범한 여고생 이랑은 꿈이 있는 수민과 철수를 부러워 하고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성장한다는 내용이 주인 영화이다. 그림체가 마음에 안 들었는데 보다 보니까 정이들더라..ㅋㅋ 꿈을 고민하는 이랑을 보면서 나의 학창시절이 떠올랐다. 나도 특출나게 잘 하는 거 없는 그저 그런 평범한 학생이었는데...ㅋㅋ 영화보면서 몰입도가 심해져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ㅋㅋㅋ 참..

 

공룡 발자국을 보러 간 이랑과 철수... 이랑은 공룡 발자국을 보고  갑자기 공룡들이 하나 둘 씩 생기더니 이랑이 옆으로 가는 장면이 참 인상깊었다. 그 뒤 마라톤을 하는 이랑과 그 주변을 걷는 공룡,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나는 철수의 삼촌... 이랑은 완주를 목표로 자신의 꿈을 하나 씩 차근차근 밟아 나가는 모습이 참 예뻤다.

마지막 이랑과 수민이 눈밭에 누워 있는 장면도 예뻤고...ㅋㅋㅋ

 

꿈꾸는 자는 행복하다는데... 자꾸 그 꿈들은 손바닥에 모래처럼 흩어져 버린다. 나의 소중한 날의 꿈들은 어디로 흩어져 버렸는지....

 

P.S. 오랜기간 동안 만들었다고 하는데.. 부디 흥행에 성공했으면 싶다... 아니면 손익분기점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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