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3 - 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두구두구두구~ 2011년 최고의 기대작인 당영화! 1탄을 보고 우와~를 연발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마지막 시리즈라니 휴~ 슬퍼진다..ㅋㅋ LG인피니트 이벤트에 당첨된 동생으로 인해 2D로 영화를 볼 계획이었으나..ㅋㅋ 예기치 않게 친구가 3D로 영화를 보여주어...ㅋㅋ 3D로 두 번이나 감상하는 쾌거를...! ㅋㅋ 뭐, 굳이 비싸게 3D로 볼 필요는 없을 듯 하다...ㅋ 친구는 눈이 아파 안경 벗고 감상을 했다고..ㅋㅋ

 

줄거리는 대강 이렇다.

 

시카고 도심 한복판, 정체 불명의 푸른 빛이 하늘을 향해 쏘아 올려진다.빛은 오랜 시간 동안 달의 어둠 속에 잠들어 있던 디셉티콘 군단을 깨우게 되고,순식간에 시카고를 점령한 디셉티콘 군단의 무차별 공격으로 인해 도시는 초토화된다.오토봇의 수장 옵티머스 프라임은 디셉티콘의 도심 공격이 40년 전 인류의 달 착륙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다시 한번 우주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면전에 나서는데…


약간의 음모론적 분위기로 영화가 시작되는데... 그 음모론이 너무 싱거워서.. 힝~ 초반에는 뭔가 그럴듯하게 진행되다가 뜬금없이 시카고에서 전투를...ㅋㅋ 뭐, 당영화에서 스토리까지 기대하는 건 너무 하지만서도...ㅋ 그래도 너무 전편들을 복습하는 듯한 액션씬은 좀 아쉽다...

이번 편에서 가장 아쉬운 건 메간 폭스의 하차...! 대신 투입된 로지 헌팅턴 휘틀리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구관이 명관이라고 미카엘라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더라.. 미카엘라의 액션도 참 좋았는데.. 이번 여주는 소리만 꽥꽥! 

옵티머스 프라임은 이번엔 날개 장착까지 했는데... 공중액션씬이 안 나와서 실망 하가득! 그리고 뭔가 보여줄 줄 알았던 쇼크 웨이브는 음...? 그거 보여주려고 예고편에서 강렬하게 나온 건가...!

너무 많은 로봇들이 나와서 누가 누군지도 잘 모르겠고..ㅋㅋ 에잇~

 

그래도 난 당영화 시리즈가 좋다. 너무 길어서 허리가 끊어지는 고통이 있어도 내용이 없고 무작정 CG만 도배해도, 여주인공이 갑작스레 하차해도... 만화영화로 밖에 볼 수 없었던 변신로봇을 실사로 극장에서 관람했다는 자체에 만족감 100%ㅋㅋㅋ 그리고 이번엔 샘과 스타스크림의 맞짱도 재밌었고...ㅋㅋ 가끔 나오는 깨알 유머들도 좋았고... 뭐, 범블비가 너무 조금 나와 아쉽기는 했지만..ㅋㅋㅋㅋ

 

P.S. 안녕 옵티머스 프라임, 안녕 범블비, 안녕 샘, 안녕 대령님... 시리즈 동안 기쁘게 해 줘서 너무 고마워^^ 근데, 윌리는 죽은 거니...?ㅋㅋㅋㅋ 왜 생사를 안 알려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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