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 - Fighter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정말 뻔하다는 게 이런거다 라는 걸 보여줬던 당영화! 그래도 소소하게 터지는 유머와 감동은 있더랏... 물론 나는 절대 울지 않았지만..ㅋㅋㅋ(메마른 여자)

 

줄거리는 대강 이렇다.

통산 149승, 최고구속 161km, 3년 연속 MVP에 빛나는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스타 ‘윤도훈’. 하지만 현실은 오만방자에 안하무인, 1년 365일 신문 1면을 장식하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탓에 결국 마운드에서는 패전처리 2군투수로 전락하고, 집에서 역시 쫓겨나 후배 집에 얹혀사는 신세! 인내심 하나로 윤도훈 전담 뒷수습을 도맡아 해온 ‘유란’은 도저히 더 이상 그의 막장 내리막길 인생을 눈 뜨고 볼 수 없어, 숨겨둔 비장의 히든 카드를 꺼내어 마지막 경고를 하는데....

 

초반부에는 철없이 살고있는 윤도훈의 모습에서 재미를 이끌어내고 후반부에는 유란의 병으로 눈물샘을 자극하고... 코믹으로 가다가 감동으로 끝나는 영화 공식을 그대로 따라간 당영화였다.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기에 딱 안성맞춤이었던 영화ㅋㅋ 요즘 무거운 영화만 보다가 당영화를 보고 숨통이 좀 트였다고나 할까...?ㅋㅋㅋ

특히나 박철민 아저씨가 나오는 부분에서 계속 웃었다^^ 역시 너무 재치가 넘치셔~ 갑자기 '7광구'에서 박수치는 모습이 생각나네 그려ㅋㅋㅋ

 

야구하는 장면이 제일 재밌었다. 역시 야구는 롯데야~ㅋㅋㅋㅋ(사심가득) 당영화 보니까 가을야구가 마구마구 당겨서 혼났다...에휴

 

P.S. 야구보고싶어~ 롯데 무조건 한국시리즈에 꼭 진출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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