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 FAST & FURIOUS 5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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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거의 영화가뭄을 보이고 있어, 특히 이번주는 새영화조차 고개를 돌리고 싶은 영화만 개봉했다. 친구가 절대 비추를 외쳤던 당영화를 볼게 없어 어쩔 수 없이 선택했다...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ㅋㅋㅋ

당영화 시리즈가 워낙 인기를 끌었던 시리즈였고, 어떤 사람들은 너무너무 재밌다고 하기에 그래... 오랜만에 스피디한 영화를 감상하게 되겠구나 했지만... 역시 이것도 나의 바램이었던 것인가...!

 

줄거리는 대강 이렇다.

경찰이었던 브라이언(폴 워커)은 미아(조다나 브류스터)와 함께 도미닉(빈 디젤)을 탈옥시키고, 함께 국경을 넘어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로 도주한다. 자유를 위한 마지막 한방, 최후의 미션을 준비하는 멤버들은 이들을 죽음으로 몰아 놓으려는 음모에 휩싸여 궁지에 몰리게 되는데... 한편 절대 타겟을 놓치지 않는 냉철한 정부 요원 홉스(드웨인 존슨)는 도미닉과 브라이언을 쫓던 중 이들의 둘러싼 커다란 음모가 있음을 직감하게 되고 이들간의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대결이 시작되는데...

 

우선, 얘네는 왜 남의 나라에서 한탕을 하고 분노의 질주를 하는지 알고 싶다... 그리고, 주인공이 빡빡이면 주인공을 잡으러 온 FBI아저씨는 안 빡빡이를 썼어야지... 중간에 두 빡빡이들이 엉겨붙어 싸우는 장면에서 누가 주인공인지 분간하기 힘들었다 그리고 어떻게 FBI가 더 악당같이 보이냐고..ㅋㅋㅋ

생각보다 질주씬이 많지 않아 아쉬웠고, 그나마 있는 질주씬도 그리 신나거나 스피디한 느낌이 없었다. 중간중간에 마구 때리는 장면은 그 어떤 잔인한 장면보다 더 잔인하게 느껴졌다. (두 빡빡이가 싸우는데 정말 호러블하더라...컥!)

영화를 끝까지 본 나에게 대견스럽다고 말해주고 싶고ㅋㅋ 브라이언으로 나온 폴 워커가 없었더라면 난 중간에 뛰쳐나왔을지도 모른다. 앞 시리즈를 보지 않아서 그런지 누가 죽었다고 하는데... 뭐, 그래서 앞 시리즈 DVD를 빌려봤다는...ㅋㅋㅋ

 

영화 끝나고 엔딩크래딧 중간에 다음 시리즈를 나올 거 같은 분위기로 영화가 마감되는데.... 나 봐야하나...? 폴 워커의 팬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당영화 시리즈 말고 다른 영화를 봐야겠다..ㅋㅋㅋㅋㅋ

친구 말로는 빈 디젤도 프로레슬러 선수였다고 하는데... 음... 그래서 드웨인 존슨하고 싸우는 장면이 프로레슬러 삘이 살짝 나왔었군...ㅋㅋㅋ

 

참! 아직도 이해할 수 없는 그 브라질 여자경관.... 도미닉에게 한눈에 반한건가...? 갑자기 사랑스러운 눈이 되어 도미닉을 바라보고 러브라인을 형성하는데 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빈 디젤은 매력적이지 않다구~ 드웨인 존슨하고 두 사람 근육이 너무너무 무서워~

 

P.S. 다음 시리즈는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것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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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11-12-30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스피드를 즐기는 이는 무조건 봐야한다는
개념을 가진 영화.ㅋㅋㅋㅋㅋ
자동차 좋아하는 사람치고 시리즈중 한편이라도
한본 사람이 없는 영화..
슈퍼카를 비롯 클레식스포츠카까지
남자의 로망이자 드림인 자동차가 많이 나오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