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커 펀치 - Sucker Punch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예고편이 뜨자마자 병맛이다!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왠지 모를 이끌림은... 미쿡에서도 완전 망한 당영화를 별로임을 알면서도 보게 만드는 정말 예고편의 힘이 느껴진 당영화! 예쁜이 5명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여정인데... 그래... 그냥 보지 말 걸 그랬다... 보지 말 것을...

 

줄거리는 대강 이렇다.

자유를 위한 기습공격! 다섯 개의 아이템을 찾아라! TEST MISSION_세 명의 거대한 무사들을 무찔러라! MISSION CHALLENG 1. 지도(map)_나치군단을 제거하라! MISSION CHALLENGE 2. 불(fire)_용사들과 드래곤을 섬멸하라! MISSION CHALLENGE 3. 칼(knife)_사이보그 전사들을 격파하라! MISSION CHALLENGE 4. 열쇠(key)_무자비한 적의 광란에 맞서라! LAST CHALLENGE_네 안의 모든 능력을 깨워라! 탈출하라! 네 마음이 널 자유케 하리라.

 

베이비 돌은 엄마를 잃고 폭력을 행사하는 양아버지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으나 실수로 사랑하는 동생을 잃는다. 그리고 끌려온 정신병원! 거기서 베이비 돌은 스윗트 피, 로켓, 블론디, 엠버 이렇게 4명의 친구를 만나고 그들과 함께 탈출을 하기로 한다. 베이비 돌이 춤을 추면 가상현실의 세계로 들어가고 그들은 거기서 미션의 필요한 물건들을 얻는다. 그 짓을 4번이나 계속 한다. 처음에는 신기하다~ 라면서 보던 나도 슬슬 지겨워 지고 따분해 지기 시작했다. '비주얼 쇼크'라는 것도 한 두번이어야지 계속 보니 내가 '쇼크사'할 지경이다.

그리고, 당영화의 커다란 문제점은 무차별한 CG도배다! 스토리는 저기 안드로메다로 날아가고, 무작정 처음부터 끝까지 줄창 싸움만 해댄다. 그러다 마지막에 베이베 돌은 갑자기 이유도 없이 자신이 희생해야 한다며 주인공은 대뜸 너라며 스윗트 피를 내보낸다. 엥? 뭐야~ 베이비 돌이 주인공이 아니었어? 그러더니 첫 부분에서 나왔던 기억 절제술 장면이 나오고... 그제서야 이건 전부 베이비 돌이 생각한 그저 환상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혼자만의 상상... 기억을 다 잃고 웃는 걸 보니 행복해 보이기는 하더라... 아팠던 기억 다 지웠으니 행복은 하겠다... 에공~

 

P.S. 그 기억절제술.. 나도 받고 싶다. 당영화 본 기억 없애 버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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