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 3D - Resident Evil: Afterlif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미친듯이 액션영화가 당길때가 있다.ㅋㅋㅋ 특히, 총으로 칼로 막 좀비를 난자하는 그런 영화들이 땡길때가...ㅋㅋ 이상하게 이번주가 그랬다. 로맨틱 코미디, 그냥 코미디 모두 봤는데 채워지지 않는 그 무언가...! 그 무언가가 바로 액션이었음을..ㅋㅋㅋㅋ 하지만... 왜 당영화는 3D로 개봉하냔 말인가...! 당최 3D가 익숙하지 않는 아날로그 인간인 나로서는... 한숨만 푹푹 쉬고 있다가 2D로 개봉하는 얼마 안되는 극장중에서 한 극장을 찾았다.. 천호에 있는 한일시네마...!
줄거리는 대강 이렇다.
엄브렐러 코퍼레이션의 T-바이러스가 전세계를 위험에 빠뜨리고, 인류의 마지막 희망 ‘앨리스’는 거대한 반격을 준비하지만 엄브렐라가 탄생시킨 새로운 크리쳐와 최강 언데드들은 상상 이상의 파워로 그들을 공격한다.
T-바이러스의 비밀을 알고 있는 ‘크리스’에게 도움을 받아 위기에서 벗어난 ‘앨리스.’ 하지만 엄브렐러 코퍼레이션의 수장이자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최강의 적 ‘웨스커’가 거대한 반격으로 그들을 위협하는데…
처음 '레지던트 이블'을 봤을 때 엄청 무서워 죽는 줄 알았었는데.. 언제부턴가 이 시리즈가 초인이 된 앨리스의 그냥 좀비슬래셔 무비가 되어버렸다. 최악이라 칭하는 3편은... 하도 비추를 하길래 보지도 않았다..ㅋㅋㅋ 그래도 이번 시리즈를 기대하게 된 계기는 밀라 요보비치의 남편이자, 첫 시리즈 감독의 귀환때문이리라..!ㅋㅋㅋ
시사회로 먼저 본 사람들이 액션만은 볼만 하다고 해서 막연한 기대를 했었고.. 무엇보다 미쿡 박스오피스에서 당당히 1위로 등장해... 나의 기대치는 높아만 갔다.. 나는 잊고 있었다..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실망치도 높아진다는 그 불변한 진리를....!ㅋㅋㅋㅋ
영화를 보고 난 뒤에 밀려드는 그 허망함...! 액션을 볼 때의 짜릿한 느낌이 아니라.. 언제쯤 끝날까 싶은 지루하다고 느끼는... 뭐, 그래도 "난 슈퍼스타야!"라고 외친 그분이 좀비들과의 싸움에서 이겨 너무 좋았지만...ㅋㅋㅋ
예전보다 많이 불은 웬트워스 밀러... 내가 석호필을 보려고 당영화 보러 간 건데... 너무 조콤 나오고 예전만 못해...! ㅋㅋ 근데, 왜 크리스를 석호필로 캐스팅 했는지는 좀 알겠더이다... 감옥을 탈출해야 하니깐!ㅋㅋㅋ 프리즌 브레이크의 달인인 석호필을 캐스틸 할 수 밖에...!(미쳤구나...ㅋㅋㅋㅋ)
그리고 영화 소개하는 프로에서 너무 많이 보여줬어.. 거의 다 보여준 셈이니...! ㅋㅋ 마지막에 또다시 몰려드는 엄브렐러사...! 어느 기사에 보니깐 5탄도 만든다고 하더라...! 혹시 몇 탄까지 만드실 계획이신지... ㅋㅋㅋㅋㅋ
다음 편에도 크리스가 등장할까..? 기억이 돌아온 클레어와 함께..?ㅋㅋㅋ 도대체 엄브렐러사는 왜 그렇게 인간들을 좀비로 만들고 싶어할까..? 에휴~
P.S. 다음편이 꼭 마지막 전쟁이길 바라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