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 Prince of Persia: The Sands of Tim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개봉하자마자 조콤 끌렸으나.. '타이탄'에 한방 먹은 기억이 있어서 섣불리 보지 않고 반응을 살피고 있던 중..ㅋㅋ 먼저 본 몇몇의 친구들이 괜찮다고, 볼만하다는 반응을 보여 오늘에서야 보게 되었다. ㅋㅋ 영화는 '인디아나 존스'와 '백 투 더 퓨처'의 혼합 짬뽕 비스무리한 장르를 선보였지만.. 역시 CG의 과도한 도배질로 인해 스케일을 장대하더라...ㅋㅋ 특히, 모래폭풍!!!

 

줄거리는 대강 이렇다.

페르시아의 왕자들이 신비의 성 알라무트(?) 아무튼 그 곳을 페르시아의 적국에게 무기를 판 혐의로 침투한다. 그 선봉에서 전쟁의 주역이 된 다스탄(제이크 질렌할). 승리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형 터스가 준 옷을 아버지에게 준 다스탄. 하지만 아버지는 그 옷을 입자마자 죽게되고, 다스탄은 아버지를 죽였다는 누명을 쓴 채 성을 빠져 나온다. 그런 그를 돕는 타미나(젬마 아터튼)공주. 사실, 타미나 공주는 다스탄이 갖고 있던 단검을 빼앗기 위함이었는데. 그 단검은 시간을 돌릴 수 있는 힘을 가진 엄청난 단검이었다. 다스탄은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타미나는 그 단검을 제자리에 돌려 놓기 위해 두 사람은 여정을 떠난다.

 

비디오 게임이 원작이라는 당영화...!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을 했다고 한다.. 아~ 그래서 영화가 음.. '캐리비안의 해적'과 조콤 비슷한 면이 많았구나..ㅋㅋ 왠지 '캐리비안의 해적'이 페르시아로 간 기분...? 뱀 나오고 그러는 건 꼭 '인디아나 존스'와 비슷하고..ㅎㅎㅎ

제이크 질렌할이 액션연기를 한다고 해서 ㅋㅋ 걔가? 하는 생각을 가졌는데..ㅋㅋ 무척 고생한 거 같더라...! 맨몬액션이라고 해야하나..? 그 야마카시를 혼자 막 하는데.. 음... 꽤 고생했겠군..ㅋㅋ

 

영화는 전반적으로 볼 만 했다. 하지만 좀 황당한 것도 몇 개 있었는데... 그 단검...!

너무 장난감스러워~ 그게 무슨 전설의 단검이야...! CG도배 엄청 했더만.. 그 단검은 어케 하지 못 한 거야? 이런!

그리고 억지로맨스도... 그래.. 둘이 계속 붙어다니고 개고생하고 그러니까 눈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너무 급로맨스야.. 특히, 단검을 무슨 돌 속에 넣으러 갈 때... 그때부터...ㅋㅋ 둘이 계속 이상한 눈빛을 팍팍 날릴때부터 조금씩 알아봤지만... 그래도 급작스럽게 서로에게 푹 빠져버리다니...ㅋㅋㅋㅋ

글고..

초중반부에 화끈한 액션과 간간히 터지는 유머에 비해 결말부는... 역시 권선징악인가...? 이런 아동스러운 교훈이구먼 그래...ㅋㅋㅋ

 

장난감스러운 단검보다 더욱 안타까웠던 건.. 악인이다! 초반부부터 악인은 딱 저 사람일꺼야.. 라고 생각하게 만드니까... 헷갈리게 하려고 꼼수를 조콤 쓴 티가 나기는 하는데.. 그래도 그 악인포스는 어쩔거야?ㅋㅋㅋ

 

P.S. 그냥저냥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무난한 영화!ㅋㅋㅋ 하지만, 여주인공은 예쁘긴 하더만, 좀 에러인듯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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