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나의 '태양의 여행자'에서 하루키의 이 소설을 접했을때.. 묘한 설레임이 꿈틀거렸다. 아마도 4월과 100퍼센트라는 단어에 꽂힌 것이리라..ㅋㅋ 읽고 싶었지만 도서관에는 아직 없었고.. 요즘 돈이 궁해 사서 읽을 수도 없어서 포기하던 차에 때마침 도서관에 책이 들어와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한달음에 달려가 빌렸다. 무척 짧은 단편인데도 불구하고 내게 커다란 임펙트를 안겨준 이 소설... 읽어도 읽어도 계속 설레이는 마음은..ㅋㅋ 4월의 어느 맑은 아침... 하라주쿠의 길을 걷다가 나도 100퍼센트의 남자를 만날수 있을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