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의 소설은 위트가 넘친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 것이 느껴진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은 야구팬이 아닌 관계로 읽기가 좀 거북했으나, 이 소설은 정말 명랑하게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