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형제들에게 전화를 거네
요나스 하센 케미리 지음, 홍재웅 옮김 / 민음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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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읽으며, 새삼 이른바 ‘주류 사회‘에 진입할 수 없는 이방인의 일상을 생각했다. 그들의 일상에서 마주치는 나의 어설픈 이해가, 무난하다고 생각하는 시선이 사실은 그 누구보다 날카롭지는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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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으로 달콤하게 - 에밀리 디킨슨 서간집 인문학 클래식 8
에밀리 디킨슨 지음, 박서영 옮김 / 민음사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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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실이 된 부분도 있고 모든 서신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시인의 마음을 섬세하게 짐작하기는 쉽지 않으나 점차 침잠해 가는 그녀의 심정을, 시에 대한 애정과 겸손을,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애틋함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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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보다도 빛나는
김준녕 지음 / 채륜서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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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결말이 해피하다고 차마 못하겠다. 분명 희망적이기는 하다. 앞으로 조금은 나아지겠지. 휴봇에 대한 차별도, 가난도. 그러나 갚을 길 없는 희생 위에 세워진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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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제안들 31
에두아르 르베 지음, 한국화 옮김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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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가 원할 때 나에게 말하는 한 권의 책이다. 너의 죽음은 너의 삶을 썼다.(17쪽)" 화자는 너를 회상하며 그리워하고 애도한다. 난 화자가 그리워하는 대상이, ‘너‘가 너무도 부러웠다. 그렇게 세세하고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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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죽지 않은 자들의 섬
필리프 클로델 지음, 길경선 옮김 / 은행나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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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흔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 죽음에 경중이 매겨지는 걸 우리가 한두 번 본 것도 아니다. 돈을 위해서, ‘대의명분‘을 위해서 진실이 은폐되는 것도 하루이틀이 아니고. 뿐만 아니라 이외에도 많은 이슈들을 짧은 분량 안에서 적절히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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