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제안들 31
에두아르 르베 지음, 한국화 옮김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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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가 원할 때 나에게 말하는 한 권의 책이다. 너의 죽음은 너의 삶을 썼다.(17쪽)" 화자는 너를 회상하며 그리워하고 애도한다. 난 화자가 그리워하는 대상이, ‘너‘가 너무도 부러웠다. 그렇게 세세하고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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