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트..그리고 사랑

진주 귀고리 소녀
트레이시 슈발리에 지음, 양선아 옮김 / 강 / 2003년 8월

나는 이책을 영화로 본적은 없지만

이 책을 읽고 난뒤 영화를본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중간중간 삽화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고

그만큼 감정묘사나 배경을 잘그려서일수도있겠다.

작가는 진짜 이 그림의 주인공과 그가 살았던 곳을

눈감으면 떠오를수있게 묘사하는데 주력을 다한것같다.

그리고 인물들의 갈등도 이 책을 읽는데 재미를 더해주었다.

물론 그리트...의 사랑만큼은 아니었지만말이다.

소녀 그리트 그리고 어른이된 그리트.

진주 귀고리 소녀.

셋은 분명 같은인물이면서도 다른데...그것은 읽어본사람만이 알수있도록 언급하지않겠다.

이책은 사랑에 대해. 그리고 미술에 대해. 감정에 대해.

그리트의 관점에서 굉장히 주관적으로 다루어졌다.

년도 별로 구분되어 그리트의 전기(혹은 화가의)처럼 느껴지기도 했지만.

읽는데는 다소 이틀이면 충분할것이다.(맘먹으면 하루도)

이틀정도 이 책에 푹빠져 있을 수 있는분에게 강추한다.

주제분류번호★A82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