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야마 시치리가 돌아왔다! 다작 작가임에도 매 작품마다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는 드문 작가.

이번 작품, 악녀 두 사람의 이야기가 너무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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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독서평설 2022.5 독서평설 2022년 5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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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독서학습 월간지, 독서평설!

교과 연계된 시기별 필수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독서평설은 교과서 발행 출판사인 지학사에서 발간하고 있어요.

고교-중학-초등-첫걸음 이렇게 4권이 연령별로 발간되고 있더라구요~~

한 출판사에서 한 개의 독서학습지를 발간하는 것도 대단한데 무료 4권이나!!

30년 전통의 저력을 자랑하는 독서평설, 초등독서평설을 5월호로 처음 만나보았어요.

책을 보기 전에 목차를 먼저 살펴봐야지요~~

목차만 제대로 읽어 보아도 어떤 내용이 실려 있는지 대략 파악이 가능해요.

초등 수준에 맞으면서 시사적인 주제들이 가득가득!

독서+토론, 진로+창의,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읽을 거리가 풍성한 한달 독서 거리네요.

독서 다이어리도 친절하게 함께 수록되어 있어요.

초등학교 아이들 문제집 앞에 보면 계획표가 실려 있잖아요?

독서도 계획적으로, 하루 한 두개의 꼭지를 읽으면서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여러 주제들이 다들 재미난 제목과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요.

특히나 두 개의 글이 재미났다고 하더라구요.

첫 번째는 "삼국 사람들은 서로 말이 통했을까?"

신라어, 백제어, 고구려어?? 통역을 했다는 역사적 기록은 없는데,,

그렇다면 각국은 어떤 언어를 썼을까요~

아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면서 재미나게 글을 풀어가는 구성이 좋았습니다.

요즘 세계 신화에 대한 책을 읽었었는데, 관련 기사가 실리니 더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옛사람들은 우주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고대의 탄생신화를 알아보면서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어요.

다양한 읽을 거리가 풍성한 초등독서평설 5월호.

구성이며 내용이며 참 만족스러워서 6월호도 구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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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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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추리소설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었던 초반부, 그리고 반전을 보여주는 후반부까지...
피터 스완슨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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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피터 스완슨 지음, 노진선 옮김 / 푸른숲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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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 피터 스완슨]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



최근의 독서 성향은 장르소설, 그것도 추리소설에 편중되어 있음을 인정한다. 추리소설 중에서도 일본소설에 다분히 편중되어 있으니, 나카야미 시치리, 미야베 미유키, 이케이도 준 등 몇 작가의 책은 집요하게 찾아 전 권 소장할 정도다.

영미권 소설들-코난 도일, 애거서 크리스티, 엘러리 퀸, 반 다인 등등-에도 한창 열을 올리던 시기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정서상 좀 다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였을까? 그 때의 열정이 식었던 요즈음이었는데, 고전 범죄소설이 리스트로 나오는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의 소개글을 읽고 잊고 있었던 옛날의 독서가 다시 생각났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올드데블스라는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멜컴 커쇼는 어느날 FBI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서점을 방문한 그웬 멀비를 만나게 된다. 멀비는 여러 살인 사건들을 언급하며 그 사건들을 아는지 물어보며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고, 멀비가 찾아온 이유가 밝혀지게 된다.

멜컴이 서점일에 처음 발담그게 되었을 때 블로그에 올렸던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이라는 리스트에 따라 여러 건의 살인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한 멀비는 멜컴이 무언가 단서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어 그를 방문했던 것.



멀비와 멜컴은 그 책의 내용을 다시 분석하면서 사건을 풀어가려 하지만 서로에게 모든 패를 오픈한 것은 아니었다. 멜컴만 보아도 사건들 중에서 본인이 아는 사람이 있었음에도 멀비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이 리스트에 따라 살인을 저지르고 있는 '찰리'에 대해서 짐작이 가는 바가 있었던 것이다. 멜컴은 몇 년 전 자신과 딱 한 번 접촉한 적이 있던 어떤 사람을 떠올리게 되고, 그가 누구인지 알아보게 되면서 사건에 숨겨져 있던 이면의 이야기들이 드러나게 되고...

멜컴은 과연 무고한 것일까, 아니면 범인과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제목만큼이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완벽한 필력.

어느새 손에 땀을 쥐고 단숨에 책을 끝까지 읽고 있는 자신을 만나게 될

피터 스완슨의 "여덟 건의 완벽한 살인"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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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살인 클럽 목요일 살인 클럽
리처드 오스먼 지음, 공보경 옮김 / 살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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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출간되었던 '목요일 살인 클럽'의 후속작 '두 번 죽은 남자.'

사실 저는 전작인 '목요일 살인 클럽'을 읽어보지 못했는데 전작을 읽지 않고도 재미난 책이라고 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읽고 있었던 책들이 대부분 일본/중국 등 동양 추리/미스터리 소설이었고,

영/미권 책이라고 하면 코넌 도일/애거서 크리스티/엘러리 퀸 등 고전 추리소설 이후에는 거의 읽지를 않고 있었죠.

그나마 최근이라고 한다면 존 그리샴 정도? (ㅎㅎ 이 작가도 꽤 오래된 작가네요^^;;;)


기대 반 염려 반의 기분으로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화자가 여럿인 구성으로, 짧으면 2페이지, 길면 여럿 페이지에 걸쳐서 화자가 계속적으로 바뀌는 구성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 사람은 누구지? 얘는 또 누구야? 이 사건 이야기 하다가 왜 또 다른 사건이 나와...

초반에는 좀 적응이 되지 않았는데,, 앞 부분을 좀 지나고 나면 진도가 술술 나가게 되는 놀라운 매직... ㅎㅎ


뭔가 범상치 않은 노인들-목요일 살인 클럽의 멤버들-은 다이아몬드를 훔쳤다고 하는 어떤 남자를 돕게 되는데,

결국은 다이아몬드의 행방 외에 살인사건의 범인도 찾아야 될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의심에 의심을 하는 그들은 사건의 끈을 놓지 않고 끈질기게 따라가지만, 사건은 쉽게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뭔가 다른 사건인 듯 하던 여러 사건과 사람들이 후반부로 갈수록 연결이 되면서 재미는 배가 됩니다






 




드디어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게 된 엘리자베스.

아무래도 엘리자베스가 전직 MI5 요원이다 보니 능력치는 젤 높은 거 같더라구요 ㅎㅎ


"내일 오전 11시 퍼즐실에서 열리는 목요일 살인 클럽 회의에 초대합니다."


그가 죽은게 맞는지 아닌지, 그가 벌인 자작극인지 아닌지 읽는 내내 알쏭달쏭했던 '두 번 죽은 남자.'

500페이지 가까운 꽤 두꺼운 책이지만 술술 읽히면서 뒷 이야기가 넘 궁금한 책이었습니다.

전작 '목요일 살인클럽'도 읽어보아야 하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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