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살인 클럽 목요일 살인 클럽
리처드 오스먼 지음, 공보경 옮김 / 살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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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출간되었던 '목요일 살인 클럽'의 후속작 '두 번 죽은 남자.'

사실 저는 전작인 '목요일 살인 클럽'을 읽어보지 못했는데 전작을 읽지 않고도 재미난 책이라고 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읽고 있었던 책들이 대부분 일본/중국 등 동양 추리/미스터리 소설이었고,

영/미권 책이라고 하면 코넌 도일/애거서 크리스티/엘러리 퀸 등 고전 추리소설 이후에는 거의 읽지를 않고 있었죠.

그나마 최근이라고 한다면 존 그리샴 정도? (ㅎㅎ 이 작가도 꽤 오래된 작가네요^^;;;)


기대 반 염려 반의 기분으로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화자가 여럿인 구성으로, 짧으면 2페이지, 길면 여럿 페이지에 걸쳐서 화자가 계속적으로 바뀌는 구성입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 사람은 누구지? 얘는 또 누구야? 이 사건 이야기 하다가 왜 또 다른 사건이 나와...

초반에는 좀 적응이 되지 않았는데,, 앞 부분을 좀 지나고 나면 진도가 술술 나가게 되는 놀라운 매직... ㅎㅎ


뭔가 범상치 않은 노인들-목요일 살인 클럽의 멤버들-은 다이아몬드를 훔쳤다고 하는 어떤 남자를 돕게 되는데,

결국은 다이아몬드의 행방 외에 살인사건의 범인도 찾아야 될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의심에 의심을 하는 그들은 사건의 끈을 놓지 않고 끈질기게 따라가지만, 사건은 쉽게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뭔가 다른 사건인 듯 하던 여러 사건과 사람들이 후반부로 갈수록 연결이 되면서 재미는 배가 됩니다






 




드디어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게 된 엘리자베스.

아무래도 엘리자베스가 전직 MI5 요원이다 보니 능력치는 젤 높은 거 같더라구요 ㅎㅎ


"내일 오전 11시 퍼즐실에서 열리는 목요일 살인 클럽 회의에 초대합니다."


그가 죽은게 맞는지 아닌지, 그가 벌인 자작극인지 아닌지 읽는 내내 알쏭달쏭했던 '두 번 죽은 남자.'

500페이지 가까운 꽤 두꺼운 책이지만 술술 읽히면서 뒷 이야기가 넘 궁금한 책이었습니다.

전작 '목요일 살인클럽'도 읽어보아야 하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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