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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지능 -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 ㅣ 와이즈만 첨단과학 8
최재훈 지음, 툰쟁이 그림, 임춘성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9년 9월
평점 :
수학,과학도서로 특히나 유명한 와이즈만북스.
저희 아이도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수학 도서로 와이즈만을 가장 많이 접한 것 같아요.
와이즈만북스의 '첨단과학'시리즈 제7권, <인공지능 -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가 나왔습니다.
인공지능하면 먼 미래처럼 느껴지는 단어인가요?
사실, 벌써부터 우리 일상 곳곳에 인공지능은 숨어 있어요.
냉장고, 에어컨, 티비, 청소기 등등....
프로그램에 의해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거나 작동하는 기계들은 이제 더이상 신기하지 않죠^^

가끔 인터넷이나 핸드폰을 사용하다 보면
내가 봤던 화면 정보를 바탕으로 광고가 뜨는 걸 봤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전 처음엔 참 깜짝 놀랐었는데요.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후 행동이나 사고를 예측해 행동하는 것이 인공지능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스스로를 진화시키는 인공지능 큰형님이
인간의 마음과 심리까지 읽어낼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스스로 만들어낸 미래의 이야기를 듣게 된 주인공.
'마인드 스톰'이라고 불리는 이 알고리즘은
본인이 구축한 '완벽한' 시스템을 거스르는 인간들을 모조리 없애버리려 합니다.
이런 무서운 미래에서 시간여행으로 거슬러 온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던 겁니다....
큰형님과 마인드스톰을 막고 미래를 바꿔놓을 수 있을까요?
새로운 과학기술은 크고 작게 우리 미래를 바꿔놓습니다.
우리의 10년전과 10년후가 또 많이 다를 것은 자명하죠.
인공지능이 어떻게 미래를 바꿔놓을 것인지 살펴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직업등도 어떻게 변할 것인지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 건네주기 전에 항상 저는 제가 먼저 읽어보는 편인데요.
어른이 읽기에도 지루하지 않으면서 정보전달과 재미 두 가지를 모두 잘 배합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이 미래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여주인공을 만나 자신을 쫓는 안드로이드를 피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함께하면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알고 또 우리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
<인공지능 -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