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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JLPT 단어장 N3.N2.N1 - 합격을 위한 최소한의 필수 단어장
허성미.시원스쿨 일본어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1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모종의 이유로 벼락치기 JPT 준비를 하고 있다.
연말(늦어도 내년 1월)까지 일정 점수의 JPT를 따기로 하였으니... 히라가나와 회화 2달 공부한게 전부(그것도 한 10년전인거 같다)인 나에게는 시간이 없다~~
결국 어학 시험은 단어싸움이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초급일수록 필수 단어 암기는 기본! JPT 책은 의외로 많지가 않아서 JLPT단어장으로 공부하기로 했다.
듣기에 나오는 기본 단어, 문법문제에 나오는 기본단어를 정복하면 왠지 점수가 확 뛸거 같다는 희망이 든다 ㅎㅎ
이 책은 꽤 두껍지만 JLPT 각 단계에서 필요한 필수 단어별로 챕터를 나눴다.
각 단계별로 단어 720개로 구성되어 있다.
N3이 젤 쉽고 (N4,5도 있지만) N1이 젤 어려운 단계인데. JPT와 달리 JLPT는 단계별로 일정점수 이상 합격을 하는 시험이다.
사실 JPT는 토익처럼 1000점 만점에 단계구분없이 시험을 보는지라, 초보자가 준비하기엔 좀 더 버겁긴 하다.
하지만 N3 단어부터 차근히 준비해 나간다면 매달 시험을 칠 때마다 향상되는 실력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학습계획표가 권두에 실려 있다.
3회독을 목표로 하는데, 1회독에는 4주를 투자해 하루 30개씩 단어를 외우면 된다. 일요일에는 그 주에 외운 단어를 정리해 볼 수 있다.
2회독 째에는 3주를 투자해 하루 60개씩 반복해 나가는 계획표이다. 복습일도 각각 이틀씩 넣어놓아서 여유가 있다.
마지막 3회독. 90개씩 외워나간다. 2주만에 720개를 다 외우는데, 이렇게 3회독을 9주에 걸쳐 하게 되면 어느정도 단어를 외울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3달 남짓 남은 기간이라, N3,N2까지 단어를 외우면서 기본서를 함께 병행해볼 생각이다.
책 크기가 포켓북 크기라 휴대하기 좋으며, 인쇄 상태나 컬러 등도 눈에 잘 들어오는 편집이라 맘에 든다.
게다가 MP3를 다운로드 받아서 단어의 실제 발음을 들으며 공부할 수도 있으니 참 좋은 단어장이라고 생각한다.
궁하면 통하리라... 라고 했던가. 급하면 공부를 하지 않을 수 없지 않겠나 생각하며 남은 연말을 보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