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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2 : 신들의 왕, 제우스 ㅣ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박시연 지음, 최우빈 그림, 이선영 정보글, 김헌 감수 / 아울북 / 2017년 11월
평점 :
요즘 그리스 로마 신화에 푸욱 빠져 있는 아이랍니다.
6권까지 출간되어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2권. 신들의 왕, 제우스 소개해 드려요~
아울북 출판사 <그리스 로마 신화>시리즈는 감수하신 분이 김헌 교수님인데요,
서울대 김헌 교수님은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신화 편"에 출연해 ‘그리스 로마 신화는 최고의 브랜드?’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신 분이에요.
15년 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 강의를 해 온 ‘서양 고전학’ 전문가이세요.
인문학 전문가가 감수를 거친 검증된 콘텐츠이기에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양 두 마리 모두 잡을 수 있는 책이에요^^
크로노스를 몰아내고 올림포스를 차지한 제우스와 6남매.
이들은 누가 왕이 될 것인지 대립하게 됩니다.
제우스는 막내인데 왕이 될 수 없다며 반발하는 하데스와 포세이돈.
그 와중에 크로노스를 왕좌에서 몰아냈듯이 제우스의 아이도 그렇게 되리라는 예언을 듣게 된 제우스.
태어날 아이에 대해서 괴로워하게 되는 제우스.
결국 임신한 메티스는 제우스를 위해 사라지는 것을 택하게 됩니다.
메티스를 잃고 무기력해진 제우스는 메티스와 똑 닮은 레토를 만나게 됩니다.
레토는 제우스의 아내 헤라의 진노를 사게 되고....
"그 어디든 햇빛이 비치는 방에서는 절대로 아이를 낳을 수 없을 것이다!"
레토는 포세이돈의 도움으로 무사히 출산을 하게 됩니다.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의 탄생이죠.
메티스를 삼켰던 제우스는 머리의 통증을 느끼게 되고,,
머리를 쪼개니 그 곳에서 아테나가 태어납니다.
아테나의 탄생은 제우스의 머리에서 태어나는 것으로 '지혜'를 상징합니다.
신화를 읽으면서 아이에게 설명하기 참 쉽지 않은 부분이 꽤 있던데요.
메티스를 제우스가 삼키는 부분이나, 머리에서 아테나가 태어나는 부분이나...
신화라는 것이 직관적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역사와 문화, 가치관이 드러나는 이야기인데
이런 경우에 더욱 잘 설명해주고 좋은 책을 읽혀주어야 할 것 같아요.
어찌나 재미나게 열중해서 읽던지~~
그리스로마신화라는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아울북 그리스 로마신화는 쉽고 재미나게 풀고 있어요.
아이의 궁금했던 부분을 이 책을 통해서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초등학생 우리 아이에게 서울대 김헌 교수가 감수한 아울북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강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