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연사박물관의 애니멀 타임스 1호 영국 자연사박물관의 애니멀 타임스 1
스텔라 거니 지음, 니브 파커 외 그림, 조은영 옮김, 이강환 감수 / 을파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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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국 자연사 박물관의 애니멀 타임스 1호>가 출간했습니다.

영국 자연사 박물관이 검증하는 믿을 수 있는 공룡 책으로
동물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한 생생하고 재미있는 명품 신문이에요^^




 
이 책은 굉장히 얇은, 잡지같은 책인데요.
내용이 굉장히 기발하고 알차요^^


"당신은 공룡입니까?"


공룡을 주인공으로, 공룡의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라
기존에 나와 있던 책들과는 굉장히 차별화된 책이에요.

재미난 기사와 알찬 정보들이 가득하기 때문에
이 책을 깔깔대며 읽다 보면 숨어있는 과학 정보를 배울 수 있더어라구요.





페이지 한 장을 딱 살펴보면 글밥이 꽤 많은 편이에요.
하지만 지면이 여러 기사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길찾기, 크로스퍼즐, 발자국찾기 등 여러 코너를 함께 풀다 보면 어느새 술술 읽힌답니다.





 

요런 점잇기 연습은 좀 더 어린 아이들도 가능할 것 같지요^^

올 겨울 방학에 아이와 함께 이 책으로 재미나게 보낼 수 있겠어요!!



우리 아이, 이미 <고고 카카오프렌즈 영국편>에도 푹 빠져 있는데
이 책과 함께 읽는다면 영국에 대해서는 엄청 빠삭해 지겠는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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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서정시
리훙웨이 지음, 한수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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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영미권이나 일본 소설을 즐겨 읽는 나에게 중국 소설은 처음인데, SF소설이자 추리소설의 기운도 느껴졌던 이 소설은-나는 추리도 SF도 좋아하며 특히나 추리소설은 매니아이다-  예상외로 훌훌 쉽게 넘겨지는 소설은 아니었다. 의식공동체, 이동영혼, 개인공간보호법(개인정보보호법 아니다ㅎㅎ), 의식결정체 등 이 SF소설만의 용어에 우선 익숙해져야 했고, 몇 장을 넘기며 용어 습득을 한 이후에야 소설에 비로소 집중할 수 있었다.

"이렇게 단절한다. 잘 지내길."

수취인 이름도 없고 안부인사나 내용, 낙관도 없이 제목칸에 이렇게 쓰여진 메일 한통을 받은 리푸레이.
죽기 직전에 이 메일을 보낸 사람은 노벨문학상 수상을 앞둔, 리푸레이의 지인 위원왕후였다. 이 메일로부터 시작해 위원란과의 만남, 매화가지, 노벨상 수상 연설문, 제국문화 창립자 왕과의 만남, 위원왕후의 노벨상 수상작'타타르 기사' 등 여러 단서를 통해 그의 사망에 대한 비밀을 추적해 간다.

리푸레이와 경찰인 리웨이, 류창의 조사와 분석이 교환되며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위원왕후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한 음모론까지 의식의 흐름이 이어지게 된다. 결국 왕과 위원, 푸레이의 삼자대면이 이루어지며 1부가 끝난다. 2부는 산문시의 형식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음... 뭐 직접 읽어보시길 권한다.


2017년 중국 10대 소설에 선정된, 기술과 감성의 공존이 가능할 것인지를 이야기하는 <왕과 서정시>. 자칫 흔할 수 있는 주제를 결코 흔치 않은 소재와 서술로 지어낸 이 소설, 찬찬히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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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 1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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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요정, 반은 뱀파이어.
특별하고도 평범한 아이, 이사도라문이 학교에 가는 이야기,
이사도라 문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 <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입니다.
영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헝가리, 이스라엘……
지금까지 전 세계 27개국 어린이들이 함께 읽고 있는 베스트셀러 시리즈라고 해요.



 
이사도라 문은 혼혈이에요.
아빠는 뱀파이어, 엄마는 요정...

이사도라는 학교갈 때가 되어서 어느 학교에 가야 할지 고민이에요.
나는 뱀파이어 학교에 잘 맞을까, 요정 학교에 잘 맞을까...

 




"넌 아주 특별해!"

엄마 아빠는 각자의 학교가 더 좋다고, 이사도라가 자기네 학교를 더 좋아할 거라고 말씀하시지만,,
이사도라는 본인이 어떤 학교에 더 잘 맞을지 잘 모르곘어요.

결국 각각 다녀보고 결정하기로 한 이사도라.

하지만....
요정학교에서는 요정만큼 마법을 잘 하지 못했고...
뱀파이어학교에서는 뱀파이어만큼 비행을 잘 하지 못했어요.

졸지에 문제학생이 되어버린 이사도라는 상심합니다.



 

상심해 산책을 하던 이사도라의 눈앞에 집으로 가고 있는 인간 아이들이 보였어요.
생김새도 행동도 각양각색인 인간 아이들.

이사도라는 인간 아이들에게 흥미가 생겼어요.
혹시 저기가 내가 갈 학교는 아닐까??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된 이사도라.

아이들은 이사도라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독특하고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나만 다른가? 나만 이상한가?

고민하고 있던 이사도라는 모두가 다르고 또 평범하며 결국 그것이 특별하다는 걸 깨닫게 되요.



 

주인공은 이사도라라는 여자아이이지만
남자아이들이 읽기에도 결코 나쁘지 않은 <이사도라 문>시리즈.

번째 이야기가 너무 맘에 들었는데
번째 이야기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모두가 다르고 평범한, 그래서 특별한 이야기 
<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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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GO! JOB월드 - 4차 산업 혁명 시대 미래 직업 대탐험
한상근 지음, 이한울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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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우리가 과거 변화를 겪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변화가 있을거라고 다들 예상하죠.
변화된 미래에는 우리 아이들이 가질 직업도 많이 변화될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미래의 변화에 맞추어 어떤 대비를 하고 어떤 직업을 가질수 있을지
와이즈만북스에서 새로 나온 <고고잡월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해요.

​국내 최고 직업 전문가가 알려주는 미래 유망 직업의 세계!
<고고 잡월드>에서 4차 산업 혁명에 맞는 미래 유망 직업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4차 산업 혁명시대에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요?

6C를 길러야 한다고들 하는데요,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력, 협업능력, 창의력, 컴퓨팅 사고력, 호기심...
이런 능력들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요.

창의융합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STEAM같은 융합교육을 강조하는데
6C능력을 키워주는 것도 같은 맥락인 것 같아요.




이 책은 분야별로 현재 대표적인 직업을 먼저 몇 가지 보여준 뒤에
그와 연관된 미래 직업들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안전 분야의 대표적인 직업으로 소방관, 사회복지사, 산업 안전원 등이 있는데
이 직업들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공부나 전공이 필요한지 알아볼 수 있어요.




이런 안전분야의 직업들은 미래 4차 산업의 발전을 맞아 변화된 직업이 유망할 수 있는데
산업보안 전문가라던가, 범죄과학 수사관, 프로파일러 등이 미래 유망직업이 될 수 있어요.
현재 직업과 미래 직업에 대해 알아보면서
내가 바라는 직업을 위해 미래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할지
아이들과 자주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고고 잡월드>는 아이들이 책꽂이에 꽂아놓고 수시로 꺼내보면서​
미래에 대해 고민할 때마다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초등학교, 또 그보다 더 높은 연령대 아이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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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 성적표 제대로 알고 대처하기
진성태 지음 / 대경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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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되면서 매년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데, 추적검사나 정밀검사 소견이 나오는 부분이 하나 둘씩 늘어나는 것이 현실.,, 건강검진결과서는 굉장히 두껍고 온갖 수치로 가득하지만 내가 제대로 읽을 수 있는 것은 없다. 결과지를 가지고 간호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검사 추천을 받는 과정이 없다면 결과지는 무용지물이다. 이 책은 각종 의학검사의 원리와 결과해석, 그리고 대처방법까지 명쾌하게 알려주는 건강검진 해설서이다. MRI, CT등 영상검진, 70여 가지의 의학검사, 의과학적 상식, 식이요법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가정 의학보조서로 괜찮은 책일 것 같다.


 영상검진, 체위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간기능검사, 심장기능검사, 호흡기능검사, 근육/골격계통검사, 생식계통검사 등 각종 검사에 대해서 빠짐없이 나온 각 단원을 정독하기엔 그 내용도 많고 내용이 꽤 전문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내가 평소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부분의 검사 위주로 먼저 찾아 보았다. 저혈압인지 고민인 부분이 있었는데 고혈압과 저혈압의 판정 기준이 잘 나와 있고, 저혈압의 종류와 증상 등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평소 궁금하던 기립성 저혈압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공복혈당과 식후혈당검사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고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으로 혈당검사가 필요하다는 부분도 주의깊게 읽어 보았다.


이 책 하나로 모든 질병과 검사의 해석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기본적인 해석을 통해 나의 몸 상태를 내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는 점으로도 이 책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잘 꽂아놓고 검사할 때마다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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