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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 ㅣ 이사도라 문 시리즈 1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18년 12월
평점 :
반은 요정, 반은 뱀파이어.
특별하고도 평범한 아이, 이사도라문이 학교에 가는 이야기,
이사도라 문 시리즈의 첫번째 이야기, <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입니다.
영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헝가리, 이스라엘……
지금까지 전 세계 27개국 어린이들이 함께 읽고 있는 베스트셀러 시리즈라고 해요.
이사도라 문은 혼혈이에요.
아빠는 뱀파이어, 엄마는 요정...
이사도라는 학교갈 때가 되어서 어느 학교에 가야 할지 고민이에요.
나는 뱀파이어 학교에 잘 맞을까, 요정 학교에 잘 맞을까...
"넌 아주 특별해!"
엄마 아빠는 각자의 학교가 더 좋다고, 이사도라가 자기네 학교를 더 좋아할 거라고 말씀하시지만,,
이사도라는 본인이 어떤 학교에 더 잘 맞을지 잘 모르곘어요.
결국 각각 다녀보고 결정하기로 한 이사도라.
하지만....
요정학교에서는 요정만큼 마법을 잘 하지 못했고...
뱀파이어학교에서는 뱀파이어만큼 비행을 잘 하지 못했어요.
졸지에 문제학생이 되어버린 이사도라는 상심합니다.
상심해 산책을 하던 이사도라의 눈앞에 집으로 가고 있는 인간 아이들이 보였어요.
생김새도 행동도 각양각색인 인간 아이들.
이사도라는 인간 아이들에게 흥미가 생겼어요.
혹시 저기가 내가 갈 학교는 아닐까??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된 이사도라.
아이들은 이사도라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독특하고 특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나만 다른가? 나만 이상한가?
고민하고 있던 이사도라는 모두가 다르고 또 평범하며 결국 그것이 특별하다는 걸 깨닫게 되요.
주인공은 이사도라라는 여자아이이지만
남자아이들이 읽기에도 결코 나쁘지 않은 <이사도라 문>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가 너무 맘에 들었는데
두 번째 이야기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모두가 다르고 평범한, 그래서 특별한 이야기
<이사도라 문, 학교에 가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