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유즈키 아사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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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이 마나코의 고향에 함께 다녀왔던 친구 레이코가 사라졌다.


"버터가 된 호랑이는 몇 마리였더라?"


'꼬마 삼보 이야기' 그림책 표지의 호랑이는 네 마리.


레이코의 행방에 대해 가지이가 준 힌트는 네번째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있었던 남자다.


리카는 단서를 모아 레이코를 찾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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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피어, 기리노 나쓰오, 격리된 건물에 감금된 주인공 그리고 표현의 자유...

이 세 가지만으로도 이 책은 꼭 읽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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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유즈키 아사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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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약 반년 동안에 일어난 세 건의 살인으로 체포된 가지이 마나코.

이 사건이 주목받았던 이유는 가지이의 외모 탓.

예쁘고 예쁘지 않고를 떠나서 그녀는 일단 날씬하지 않았다.


.... 여자는 날씬해야 한다고, 철이 들 때부터 누구나 사회에 세뇌된다...



"가지이 마나코는 엄청나게 잘 먹겠지. 뚱보잖아. 그런 뚱보가 용케 결혼 사기를 쳤네. 역시 요리를 잘해서 그런가?"


"혹시... 좀 통통해진 거야?... 남자 뚱보와 여자 뚱보는 다르잖아? 리카를 위해 하는 말이야."


여성 혐오 그리고 그러한 것들에 죄책감을 느끼는 다양한 여자들의 이야기.



일본이라는 나라가 유독 더 그런 걸까, 아니면 내 주변인들이 이렇게까지 노골적이지 않은 걸까.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책, '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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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유즈키 아사코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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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연쇄 살인사건, 결혼사기 피해액 1억 엔!

정말 그 여자가 죽인 것인가!


 

띄지의 강렬한 카피를 보고는 연쇄 살인범의 살인을 추적하는 소설이라고 생각하고 책을 집었다.

어라, 그런데 왠걸?

100여 페이지를 읽는 동안 살인범은 몇 번 등장하지도 않고, 줄창 요리 이야기뿐...

내가 요리 소설을 추리소설이라고 잘못 오해한 건가??



살인범 가지이 마나코는 기자 마치다 리카에게 제대로된 '버터'가 들어간 요리를 맛보길 요구하고...

리카는 가지이를 좀 더 만나 이해하고 특종을 잡기 위해 '버터'가 들어간 음식을 맛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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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 미스터리 하면 떠오르는 사람은 이케이도 준이지만,

풍부한 소재와 주연이라면 나카야마 시치리를 따라갈 작가도 별로 없는 듯 하다.


전설의 회수맨 vs 최강의 악덕 채무자

이야기의 제왕 나카야마 시치리는 금융권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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