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불변의 법칙 마케팅 거장 알 리스, 스페셜 에디션 1
알 리스, 잭 트라우트 지음, 이수정 옮김, 정지혜 감수 / 비즈니스맵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폭스바겐이란 소형차가 미국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폭스바겐 경영진은 이 소형차의 성공에 힘입어 고급 차 시장에 진입하기로 합니다. 그들은 새 자동차의 이름을 무엇으로 해야 할까요? 폭스바겐이라는 이름을 지렛대로 사용하여 '폭스바겐 럭셔리', '폭스바겐 디럭스', '프리미엄 폭스바겐'으로 새 차의 이름을 지으면 어떨까요? 이 작명 방식에 동의하시는 분은 이 책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꼭 읽어야 합니다. 당신은 많은 경영자와 마케팅 담당자들이 저지르는 실수의 대열에 끼어드셨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의 마음속에 '폭스바겐'은 이미 작고 단단하고 귀여운 차라고 낙인이 찍혀 있습니다. '폭스바겐' 앞에 디럭스가 붙건, 럭셔리가 붙건 '폭스바겐'은 작고 귀여운 소형차입니다. 결코 '폭스바겐'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한 신차는 결코 '고급스런 이미지'를 대변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폭스바겐'은 '아우디'라는 브랜드 네임을 만들어 냈고, '혼다' 자동차는 'Acura'라는 브랜드 네임을 만들었습니다. 심지어는 자동차 대리점도 별도로 설치했습니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은 광고의 'Positioning 전략'의 도입과 전파에 이바지한 작가들이, 마케팅에서 간과해서는 안 될 법칙들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작가는 90년대 미국 기업 마케팅의 성공과 실패의 사례를 들면서 자신의 법칙을 설명합니다. 그래서 이해하기 쉽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습니다. 마케팅과는 생면부지인 독자들도 이 책을 읽는다면 대충의 감(感)을 갖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이 책이 90년대 초에 쓰였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례가 2011년의 독자에게는 이미 낡은 이야기입니다. 사례의 시의성이 떨어지기에 독자의 이해를 해치는 면이 아쉽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