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고급스럽다.
표지도 튼튼하고 색감도 고풍스러운 책이다.
엘리자베스 키스가 조선에 대한 그림(목판화)을 그렸다. (그녀의 여동생은 글)
이미 'OLD KOREA' 라는 제목으로 해외에서 발간됐다.
그것을 우리나라에서 번역을 하고 그림을 더 첨가해 새로 펴낸 것이다.
대단한 사료가 아닐 수 없다.
그 당시의 우리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한국적 색채를 살려, 서양화가가 그림을 이토록 잘 그리기에는 쉽지 않다.
동방에 조그만 나라를 해외에 알려준 고마운 화가다.
제3자의 시선으로, 파란 눈으로, 우리나라를 바라본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