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에 1권을 빌려서 거의 3/4을 읽어더랬다.
이 좋은 책을 그때는 별 감흥없이 읽은 것은 아직 독서경력이 부족해서 였다.
이제는 책에서 뭐든지 나한테 득이 되는 것을 뽑기 위해 눈에 힘을 주면서 읽는다.
누구가 그랬던가...책에서 나한테 양분이 되는 것을 눈꼽만치도 발견하지 않으면 그것은
독서가 아니라 단순한 책넘기기 뿐이라고.
양분을 뽑아내기 위해 바람의 그림자 1권의 첫장을 다시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