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에 1권을 빌려서 거의 3/4을 읽어더랬다.

이 좋은 책을 그때는 별 감흥없이 읽은 것은 아직 독서경력이 부족해서 였다.

이제는 책에서 뭐든지 나한테 득이 되는 것을 뽑기 위해 눈에 힘을 주면서 읽는다.

누구가 그랬던가...책에서 나한테 양분이 되는 것을 눈꼽만치도 발견하지 않으면 그것은

독서가 아니라 단순한 책넘기기 뿐이라고.

양분을 뽑아내기 위해 바람의 그림자 1권의 첫장을 다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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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백 2006-08-26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분명 너무 재미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에 쫓기다 보니 2005년도에 읽었던 곳까지만
다시 읽고 말았다.
2권는 펼쳐보지도 못하고 고스란히 갖다 줬다.
2006년이 가기 전에 기필코 다 봐야 할 책.